시흥시는 지난 30일 늠내홀에서 2019년 시흥시 겨울방학대학생아르바이
최종발표회 ‘대학생이 만들어가는 시흥’을 개최했다.
이번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사업에 참여한 시흥시 대학생 190명은 이달 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30일 최종발표회를 끝으로 한 달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참여 학생들은 시청 각 부서,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사회적기업 등으로 배치되어 행정지원과 시정발전을 위한 조사연구 등을 수행했다.
이달 30일 최종발표회에서는 한 달간 학생들이 발로 뛰며 조사한 자료와 대학생 아르바이트사업에 참여한 소감 등을 발표했고, 2부는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진로에 대한 강연과 행복을 노래하는 청년그룹 ‘세자전거’의 공연이 진행됐다.
발표한 내용 중에서는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자리 사업, 시흥시 사회적기업을 소개하는 영상과 시흥시민에게도 낯선 방산동을 관광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방안, 시민호민관에 접수된 고충민원 사례를 정리한 사례집 등 학생들의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를 반영한 의미 있는 내용들이 많았다.
아르바이트사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청에서 근무하면서 직무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었고, 나의 주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게 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주변 친구들에게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사업에 참가하라고 꼭 추천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