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깨순이의 생일잔치”

전통연희단 꼭두쇠의 주최 오는 21일 펼쳐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09/06/15 [14:3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06/15 [14:34]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깨순이의 생일잔치”
전통연희단 꼭두쇠의 주최 오는 21일 펼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6월 21일(일) 오후3시 산업기술대학교 아트센터 공연장에서는 다문화가정 및 특수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무료초청공연 “깨순이의 생일잔치”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한국의 전통연희극을 재구성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이번 공연은 피부색을 제외한 모든 것이 똑같은 동시대의 대한민국을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가정 및 따뜻한 마음을 가진 특수계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신들이 태어나고 자란 이 땅의 전통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깨순이의 생일잔치”는 생일을 맞이한 지혜로운 도깨비 깨순이가 친구들을 초대하며 극의 본격적인 판을 열게 된다. 깨순이를 좋아하는 심술쟁이 깨비와 착한 깨돌이도 생일잔치에 초대를 받게 된다. 시기심이 많은 심술쟁이 깨돌이는 착한 깨비가 준비한 선물을 요술방망이로 망가뜨리며 깨비를 약 올리기 시작하는데, 깨돌이의 장난으로 선물이 망가지자 착한 깨비는 어쩔 줄 몰라 한다. 한편 이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깨순이는 묘책을 마련하며 이야기는 절정에 치닫는다.

 극은 전래 동화에 자주 등장하는 도깨비를 소재로, 전통악기와 도깨비들의 현란한 몸동작 등을 볼거리로 제공된다. 6월 집밖으로 나와 이웃의 아이들과 함께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삶의 터전인 이곳 시흥에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깨순이의 생일잔치”를 통해 경험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