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토지보상, 2010 입주 예정
지난해 12월과 올 7월에 각각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고시된 목감, 장현 지구 택지개발사업 안이 수립되어 지난 주 시의회에 보고됐다.
시흥의 지리적 중심권역인 장현지구와 물왕저수지와 인접된 목감지구의 개발에 대해 주택공사가 시의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개발계획을 승인하고 내년 7월부터 보상에 들어가며 12월에 실시계획 승인을 받을 계획이며, 이어 2008년 공사에 착수하여 2009년 6월 택지를 공급하고 20010년 3월 주택을 준공 입주할 수 있도록 하며 2011년 최종 사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획안에 장현지구는 청정하고 활기찬 시흥의 중심도시로 건설하여 도시의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하는 계획으로 지구 내 녹지와 공원을 최대한 보호하고 장현천 주변을 수변 태마 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친환경 단지로 조성하는 계획으로 되어있다.
또한 장현, 연성, 장곡 생활권역으로 나눠 현재 시청과 연계한 행정업무기능과 상업 중심지역으로 시흥의 구심점 역할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총 293만㎡(88만 6천 평) 부지의 장곡지구는 총 144백여 세대에 인구 4만3천여 명으로 계획되어 15층 이하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이 들어서게 되며 임대주택 세대비율은 55%, 인구밀도 147/hafh 설계되어있다.
한편 목감지구는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의 접근이 용이한 지역으로 물왕저수지를 연계한 친수형 주거단지로 환경 2등급지를 공원으로 완전 보전 자연 친환경적 토지이용방안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현 목감시가지와 신목감생활권역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여 산현생활권역 등 2개 생활권역으로 개발하며 총 174만 ㎡(52만 8천평)에 9천9백여 세대에 인구 3만여 명이 계획되어 있으며15층 이하 공동주택에 임대주택 비율이 46%로 계획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 목감, 장현지구의 택지개발은 시흥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사업으로 이번에 보고된 주택공사의 사업계획이 시흥시의 요구사항이나 장기계획에 얼마큼 부합되는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6.11.14 1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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