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3일 시흥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는 2018년도 주요업무 보고의 건으로 본회의를 열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국공립 직장어린이집 확충,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동보호 ▲Unicef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 등 4개 추진목표 및 사업개요와 추진계획에 대한 여성아동과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금재 의원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관련 질의에서 가정폭력 상담소의 열악한 상담원 처우와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의 실태를 지적하자 김영수 과장은 “피해여성들이 다시 가정으로 돌아가는 이유가 자립할 수 없는 기반이 없어 돌아간다.”고 말하고 “내년쯤에는 폭력피해여성들이 자립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해보겠다.”라고 답변했다.
안돈의 의원은 국공립·직장어린이집 확충 관련 질의에서 “유치원은 학교급식이 이루어져서 급식지원이 되는데 반해 어린이집의 급식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시흥시에 같이 태어난 아이들이 단지 기관이 다른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다닌다는 이유로 한쪽은 차별대우를 받는다”고 말하며 순차적으로라도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태경 의원의 어린이집 확충 관련해 적기에 맞는 어린이집의 수급계획이 이루어져야 할것에 대해 주문하자 김영수 여성아동과장은 답변에서 “2018년도 수급계획을 이미 수립했다. 전반적으로 파악해보니 13년도부터 영유아 출산률이 많이 줄었으나 신도시가 입주하면서 17-18년도는 배곧 목감을 중심으로 현저히 많은 수가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과장은 "이번에 18년도 수급계획을 수립하면서 통계청에 향후 5개년간 어린이들이 얼마나 늘어날 것인지 추이를 따져보니 앞으로 연도별 신도시로 인해 늘어날 영유아 출생률이 6.4%이며, 자연소멸이 3.1% 수준으로 나타나 평균 3.4%정도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였다. 따라서 앞으로 목감동같은 사태가 없도록 사전 입주 1년 혹은 6개월 전 사전공고를 통해 어린이집을 선정해 입주할 수 있도록 수급계획을 세웠 두었다.”라고 말했다.
추연순 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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