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시흥은 시민이 주인입니다’라는 케치프레이즈를 내걸고민선7기를 이끌어나가기 위해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듣고자, 시정초기 운영의 첫 번째 행사로 시흥시 3개 권역별 3회기의 시민원탁회의를 기획한 가운데, 지난 7월 10(화) 오후 7시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민선7기 시정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시민 눈높이의 정책운영으로 반영하기 위한 첫 번째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했다.
1회차 원탁회의 진행은 8명이 조를 이루어 20개조를 편성해 시민 160명이 참여했으며, 도입부는 아이스브레이킹을 위해 간단한 웃음을 유발하는 게임과 자기소개시간을 가졌으며, 준비되어 있는 시흥시지도위에 자기가 살고 있는 지점 스티커로 표시하기를 한 후 이어 곧바로 ‘내가 사는 시흥시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고칠것인가’에 대한 과제를 던져 각자 2가지 이상의 개선사항을 이끌어내도록 하는 브레인스토밍의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도출된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적어 부착판에 환경, 경제, 문화, 안전 등의 유형별 모형을 제시해 유목화 시키는 방법의 첫 번째 시민원탁회의 활동이 마무리 되었다.
활동결과를 보면 주민센터를 비롯한 문화시설공간, 버스대중교통문제, 갯벌과 호조벌 등 생태자원의 문제, 기타 다양한 소수의견들이 나왔으며, 시흥시는 이번 활동의 결과물들은 2차 원탁회의때 심화토론을 통해 시민스스로 우선순위의 정책아젠다를 형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시민원탁회의는 최연소 최다득표로 당선된 시흥시장의 굳은의지를 나타내는 행사로 향후 시흥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줄지 주목되는 가운데, 시흥시장의 의지대로 시민사회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정책참여를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지, 보여주기식 쑈가 될지 응원하는 마음으로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일이다.
한편, 2차 원탁회의는 오는 17일 오후 7시에는 대야동 시흥시 체육관에서, 이어 24일(화) 오후 7시에는 능곡고등학교마지막 3회차 회의가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추연순 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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