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소사~원시)복선전철 개통식 성료

부천, 시흥, 안산 관통하는 혈맥 뚫려

추연순 취재국장 | 기사입력 2018/06/17 [02:29]
추연순 취재국장 기사입력  2018/06/17 [02:29]
서해선(소사~원시)복선전철 개통식 성료
부천, 시흥, 안산 관통하는 혈맥 뚫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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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한 VIP들이 개통식을 축하하기 위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주간시흥

 서해선(소사~원시)복선전철 개통식이 지난 615() 시흥시청역(경기도 시흥시 새재로 32)에서 오후 130분부터 식전행사를 비롯해 개식행사와 시승식의 순서로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다.

▲   식전행사에서 팝 바이올리니스트의 경쾌하고 화려한 연주가 선보이고 있다.   © 주간시흥

 

1부 식전행사는 김지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액운을 물리치고 풍년을 기원하는 사물놀이팀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팝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와 퓨전국악 그룹 퀸의 화려한 연주와 퍼포먼스로 막을 열었으며, 2부 본행사는 신영일 아나운서의 사회로 뭔가의 힘찬 출발을 알릴 때 심장을 울리는 의미를 담은 미디어 대북공연으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대북공연으로 힘찬 출발을 알리고 있다.   ©주간시흥

 

이날 서해선 개통식은 부천시와 시흥시, 안산시의 큰 관심을 반영하듯 많은 언론사들의 뜨거운 취재경쟁속에 세 개시의 지자체장과 국회의원들 및 공사관계자들이 내외빈으로 모인 가운데 행사가 펼쳐졌다.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부천시, 시흥시, 안산시 3개 지자체의 주요 인사들이 개통식을 축하하기 위해 내빈으로 참석했다. ©주간시흥

 

이날 개통식 행사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백원우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을 비롯하여 김윤식 현시장과, 김만수 부천시장등 지장체장과 조정식 국회의원 함진규국회의원 김상희, 박순자, 김경협, 김명현, 이하경국회의원이 세 개 시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축하했으며,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박찬수 서부광역철도 대표이사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오영식 한국철도공사 사장, 김창환 대우건설 전무, 권오혁 현대건설전무, 서구광역철도 박찬수 대표이사, 임주빈 이레일 대표이사, 등 공사 관계자들도 두루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이밖에도 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인, 유하섭 안산시장 당선인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임주빈 이레일 대표이사가 경과보고 및 기념사를 하고 있다.    ©주간시흥

임주빈 이레일 대표이사는 수도권 남서부지역에 새로운 교통문화를 만들어갈 서해선이 서해선복선전철이 공사착공 72개월만에 완공되어 개통식을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는 기념사를 시작으로 공사착공에서 완공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상세한 경과보고를 진행했다.

 

▲  임기마감을 몇일 앞둔 상황에서 김윤식 시장이 내외빈에게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주간시흥

 

김윤식 시장은 환영사에서 건설교통부의 1999년 국가기간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면서 20년 걸린 사업이다고 숙원사업의 완성에 대한 소감을 드러냈고, 국토부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더불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남은 월곶·판교, 신안산선도 잘 챙겨달라고 부탁했으며 부천시장 역시 임기를 몇일 안남긴 시장으로서 이렇게 서해선 개통이라는 엄청난 행사를 함께 할수 있어서 너무 기분좋다. 서해서는 크고 작은 의미가 있다. 작게는 시흥, 부천 안산이 이웃으로서 행복을 가꿔나가는 대동맥을 갖게 되었다는 의미가 있고, 크게는 2021년 서해선 완성이 있게 되면 대통령이 열고 있는 남북화해 시대를 맞아 이 철도를 이용해 목포 북한 러시아 유럽까지 갈수 있는 혈맥을 뚫는다는 의미가 설레게 한다.”고 벅찬 감회를 드러냈다.

지자체장들의 환영사 후 시흥시 조정식 국회의원과 함진규 국회의원을 비롯한 부천 소사지역 김상희 국회의원, 안산시 박순자 국회의원이 계속된 축사와,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오영식 한국철도공사 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 윤화섭 안산시장 당선자와   공동 축사에 나선 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자가 뜻깊은 날을 기념하는 축사에 임하고 있다.  ©주간시흥

  

이날 행사에 이례적으로 안산시장 당선자와 공동축사에 나선 임병택 당선자는 시흥은 흥함의 시작이라고 지명의 유래를 덧대어 말하고, “오늘 개통식이 시흥 흥함의 시작점이라고 뜻깊은 날을 기념했다.

 

▲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유공자 포상 후 치사에 앞서 환한 웃음을 보이고 있다.     © 주간시흥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철도공사 관계자 10인의 유공자 포상을 가진 후 치사에서 폐염전 간척지등 연약한 지반과 도심부를 뚫은 어렵고 긴 공사 기간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었다. 그간 불편을 견뎌준 부천,안산,시흥 시민들에게도 감사와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 주요 내외빈이  터치버튼 세레머니를 통해 개통식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주간시흥

 

개식행사는 내빈들의 무대에 마련된 대형 터치버튼 세레머니를 끝으로 축포와 풍선이 화려하게 하늘을 수놓는 것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   시승식을 하고 열띤 취재진들의 카메라 앞에 서해선 개통을 기뻐하는 VIP들의 모습     ©주간시흥

 

본행사 후 내빈들은 커팅식을 하고 시승행사장으로 이동해 전철에 탑승해 시청-신현역 구간을 돌아 버스로 돌아오는 과정으로 성대히 막을 내렸다.

 

▲  좌측부터 백원우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  김윤식 현시장, 임병택 신임시장 당선자, 조정식 국회의원이 시승식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주간시흥

 

 

▲  서해선 개통을 축하하는 내빈들이 시승식을 마치고 행복해 하는 모습으로 전철역을 나오고 있다.   ©주간시흥

 

 

추연순 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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