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장보궐선거에 이명운 전 시의회의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굳히고 지난 13일 오후 한나라당을 탈당했다. 이명운 전 의장은 13일 오후 “상처 난 시흥시민의 자존심과 명예를 치유하기 위해 선택의 순간이 다가 왔다.”고 현재의 심경을 전하며 무소속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13일 현재 시흥시장 후보로 노용수(한나라당), 김윤식(민주당), 최준열(무소속) 예비후보에 이어 이명운 전 의장이 뛰어 들어 4명의 후보가 보궐선거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추가로 출마자를 검토하는 인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오는 4월 29일 치러지는 시흥시장 보궐선거는 복잡한 선거 구도가 전개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시흥시장 보궐선거 출마자는 오는 15일 후보 등록이 마감되어야 최종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