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 풍경-> 서명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중인 후보들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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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시흥정책네트워크는 5월 23일 오후 4시 시흥시 경기청년협업마을 가치관 2층에서 6대 분야 50개 정책에 대해 동의한 시장·시의원 후보들 대상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책협약식은 개회식 직후 정책 네트워크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제안정책에 대한 후보자별 의견서 취합사항 보고, 정책협약식 참여 후보자 소개 및 의견발표, 제안정책에 대한 협약 체결 및 기념사진 촬영, 정책 이행 선언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 했으며 이후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을 위한 정책 네트워크 추진경과를 보면 새로운 지방정부의 권력변화에 맞추어 지역사회가 나가야 할 정책적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지역사회 주류정책으로 수용하게 하기 위한 정책적 대응이 요구됨에 따라 다양한 시민사회 구성원들이 정책연대를 실현하여 시민주도정치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6·13지방선거 시흥정책네트워크를 구성했다.
네트워크 조직구성은 7개 시민단체로 이루어진 시흥시민단체연대회의, 52개 기관 및 단체로 이루어진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 14개 노동조합 및 단체인 민주노동자시흥연대, 33개 법인 및 기업이 모인 시흥시사회적경제연대, 이 외에도 새오름포럼, 104명 회원조직인 시흥시학교급식운동본부, 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 등 7개 단체 네트워크에서 100여개 단체가 참여했다.
그간의 활동경과를 살펴보면 지난 3월 12일 6·13지방선거 관련 대응방안 논의, 이후 3월 말까지 각 분야별 정책공약 제안 및 1차 40대 공약 취합, 4월 3일 1차 시흥정책네트워크 회의, 4월 13일 정책박람회를 통한 오프라인 시민의견 수렴, 4월 17일 2차 정책네트워크회의, 4월 19일~5월 3일까지 온라인 시민의견수렴, 5월 10일 3차 정책네트워크회의, 5월 11일~5월 17일까지 후보자들에 대한 정책의견 발송 및 회신 절차를 거처 5월 18일 4차 시흥정책네트워크회의를 통해 5월 23일 시흥시장 및 시의원 후보자 정책 협약식 개최상황에 이르렀다.
▲협약식풍경->후보들의 협약식 참석률이 저조한 가운데 각당에서 한분씩 대표성을 띤듯 참석한 후보들이 이채롭다.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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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제시된 6·13지방선거 6대 분야 50대 정책공약을 살펴보면 지역경제 및 마을공동체 분야에서 지역화폐 관련 정책포함 10개, 자치와 분권 및 주민참여 분야에서 시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참여 확대 정책포함 9개, 환경 및 먹거리 분야에서 시흥갯골 습지보호지역의 해양환경 보호 및 관리대책 수립 정책포함 8개, 여성 및 노동분야에서 시흥시 노동정책기본계획 수립 관련 정책포함 6개, 교육 및 청소년 분야에서 고교무상급식의 단계적 실현 관련 정책포함 6개, 복지 및 의료와 주거분야에서 국공립 및 공공형어린이집 확대 및 지원 관련 정책포함 11개의 정책들로 요약되었다 .
제시된 50대 정책공약 관련하여 시장 후보 2명, 시의원 후보 8명이 의견서를 제출했으며, 후보자별 의견서를 취합 정량분석 결과, 더불어 민주당 임병택 시장후보를 비롯한 정의당의 정도영, 정유진, 녹색당의 안소정, 민중당의 홍은숙, 무소속 조용식 등 6명의 후보가 각각 50개 정책을 수용해 100% 수용율을 보였으며, 곽영달 자유한국당 후보와 더불어 민주당 홍헌영 후보가 48개 항목 수용, 더불어 민주당 송미희 후보가 40개 수용을 했으며, 자유한국당 안정욱 후보가 33개 수용으로 가장 낮은 수용율을 보였다.
추연순 취재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