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소개 초등학교 선생님이셨던 아버님은 농사를 지으면서 우리 10남매를 키우셨다. 일찍부터 자식들을 멀리 전주로 학교를 보내고 그 교육비를 감당하기 위해선 절약밖에 다른 방법이 없었을 것이다. 어쩌다 읍내에 나가 장을 보고 오실 때에도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서 산 빵 하나를 어머니와 나누어 드셨다고 살아계신 어머님은 지금도 말씀하신다. “흘러가는 물도 아껴 쓰라 했거늘, 어찌 휴지인들 함부로 쓰랴” 우리 가족 모두는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그 표어를 글자 하나도 틀리지 않고 외우고 있다. 거의 매일 명상을 하듯 10년 가까이 가장 정신을 집중시킬 때 보았던 표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몇 년 전 셋째 누나의 집에 갔을 때였다. 전화기 옆에 신문지에 끼어온 전단지가 가지런히 집게에 물려 있었다. 이면지에 메모를 위해 모아놓은 것이다. 순간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그 표어가 생각났고 지금 우리 가족 모두가 궁색하지 않게 살아가는 것의 힘이 아마 그 표어가 아니었을까 생각했다.
◈ 질의답변 ▲성명:최준열, 생년월일(나이) : 1959(50) ▲출생지 : 전북부안, 학력(최종 3개교) : 전주고졸업, 전북의대졸업, 가천의과대학 대학원 졸업 ▲병역사항 : 해군중위 임관 ▲혈액형 : AB형 ▲키, 몸무게:172cm/ 75kg ▲가족관계 : 1남 1녀 ▲개인 재산 : 47억여 원 ▲현주거지 및 동거자 : 은행동 대우아파트, 부인 ▲살고있는 집 : 아파트 ▲종교 : 천주교 ▲취미 : 문학 ▲좋아하는 음식 : 삼겹살 ▲흡연여부 : 거의 안함 ▲주량 : 소주1병 ▲존경하는 인물 : 슈바이처, 체게바라 ▲인생의 좌우명 : 작은 원칙부터 지키며 최선을 다하자 ▲독서량, 최근 읽었던 책 : 1주일1권- 오바마의 자서전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 ▲감명 깊게 읽은 책 : 체게바라평전 ▲ 노래실력(애창곡) : 미워도 다시한번(남진) ▲즐기는 운동은(주간 운동시간) : 테니스, 베드민턴 ▲인생에 가장 보람을 느꼈던 일 : 설득해서 임신중절을 하지 않아 태어난 아이가 잘자라 고맙다고 할 때 ▲인생에 가장 힘들었던 일 : 병원을 일구기 위해 병원에서 먹고 자고 하면서도 자금 때문에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할 때 ▲잊지 못할 추억 : 공중보건의생활(무의촌-전북순창군 복흥면) / 지난해 주민소환운동에 열정을 바친 추억
◈ 출마의변 ▶ 시흥시는 역대 민선시장 4명 모두가 뇌물수수나, 정치자금법 등의 혐의로 전원 사법처리를 받음으로 해서 민선 4기 16년 동안 지역발전과 시흥시 지방자치는 뒷걸음질 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자신을 공천한 정당과 공천한 정치인을 위해 일할 정당의 시장은 필요 없습니다. 다시는 뒷돈에 흔들릴 사람이 시흥시장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지난 16년간 시흥시장 역사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시흥시장 주민소환운동본부 상임대표로 나서서 전 민선 4기 이연수 시흥시장을 주민의 힘으로 해임하기위한 운동을 펼쳤습니다. 시흥시 유권자의 15%가 넘는 46,000명의 시민참여를 보며 저는 시흥시의 부패한 정치악순환을 끊겠다는 의지와, 시흥시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시흥시민의 간절한 소망을 확인했습니다. 시민의 편에서 시민과 함께 시흥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시민후보 최준열에게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 자신이 생각하는 시흥시의 문제점과 가능성에 대해 각각 3가지씩만 간단하게 요약한다면 ■ 문제점 ▶시흥시는 역대 4대 민선시장들이 모두 사법처리되는 등 행정을 둘러싼 부정부패와 비리가 심각 ▶시흥시민들은 시흥시의 교육문제 가장 큰 문제로 지역인재들이 인근 도시로 빠져나가는 등 교육문제가 심각한 상황 ▶시흥시는 지역적 특성상 소래, 정왕, 연성 등 권역별로 분산,, 중심권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음에 따라 지역의 통합력, 지역공동체성이나 정체성, 지역정주의식을 부족 ■ 가능성 ▶시흥시민들은 주민소환운동을 펼치며 지방자치를 바로세우기 위한 새로운 희망을 보여 줌▶시흥은 인근 타·시군에 비해 개발여력이 많고, 군자매립지, 토취장, 구염전부지 등 개발가용지가 풍부한 도시 ▶이번에 당선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당선자의 교육평준화를 중심으로 교육소외지역에 대한 적극적 지원 공약 교육정책은 바로 우리 시흥시의 교육환경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 기대 ◈ 시장 당선 시 우선 순위 10대 공약 1. 시장직속 클린행정시민위원회 신설하겠습니다. 2. 정책 집행과정과 예산 집행에 대한 정보를 완전히 공개하겠습니다 3. 시가 책임지고 방과 후 특성화집중교육 실시.(초, 중등학생들을 위한 <방과 후 교육센터 설립>으로 맞춤형 교육실시) 4. 초등학교 단계별 무상급식, 친환경무상급식의 전면실현 5. 차상위계층 어르신들 틀니, 임플란트 지원사업 6. 대학 학자금 저리 대출제도 실시 7. 합리적 그린벨트 조정을 위한 도시환경종합계획 수립 8. 공익적 일자리 확보 (방과후 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 독거노인?장애인 이동도우미, 한부모가정 도우미 등의 공익적 일자리 확충, 사회적기업 지원육성) 9.`군자매립지 탄소중립 시범단지 조성 10. 버스 준공영제 도입으로 대중교통체계 획기적 개선
◈ 자신이 시장에 선출되어야 하는 이유 최준렬 후보는 시민사회단체,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등 그야말로 범 진보개혁세력이 함께 추대하고 지지한 실질적 민주개혁단일 무소속후보입니다. 지역시민사회인사의 지지는 물론, 박원순 변호사, 이학영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하승창 전국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 등 전국시민사회단체 주요 인사들이 공식지지선언을 하였습니다. 최준열 후보는 시흥에서 20여년을 살아오며 산부인과의사로 활동하는 틈틈이 시흥YMCA 창립이사장과 엘림요양원 이사, 제정구장학회 이사, 여성의 전화 이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을 위한 봉사와 다양한 시민활동에 참여해왔습니다. 최준열 후보가 살아온 그간의 과정을 볼 때 정직하고 능력 있는 후보로서 시민의 편에 서서 살기 좋은 시흥을 가꾸어나갈 수 있는 적임자임을 확신합니다.
◈ 이번 선거에 출마하면서 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시흥시민여러분! 지난해 한여름 뙤약 볕 속에서 시흥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운동을 펼쳐 시흥시민 4만6천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시흥시민들이 보여준 높은 정치의식과 지방자치에 대한 열망은 우리나라 지방자치운동사에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시흥의 지방자치가 바로서지 못한 것은, 유권자들의 소중한 선택권이 정당에 의해 공천된 후보들로만 제약될 수밖에 없었던 데에 큰 원인이 있습니다. 정당의 공천이 선거의 중요한 결정요소가 되다보니 시장에 출마하고자 하는 후보들은 유력 정치인에게 줄서기에만 급급했던 것입니다. 결국 지방자치단체의 부패와 비리를 근절하고, 새롭고 깨끗한 지방자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더 이상 정당소속후보가 판단의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어느 정당후보냐가 아니라 후보의 자질과 능력, 정책을 통해 얼마나 참신하고, 깨끗하며, 믿을 수 있느냐를 판단하여야 합니다. 시흥시민여러분! 주권은 시민에게 있습니다.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더 이상 정당정치에 휘둘리는 [정치시장]이 아닌, 시민의 힘으로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시민시장]을 뽑아, 시민이 주인임을 선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준열 후보의 재산은 당초 27억여원으로 보도했으나 최준열 후보 사무소에서 계산 착오에 의한 정정 요청으로 47억여원으로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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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순옥
09/04/11 [08:19]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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