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원이 현재 985명에서 956명으로 29명 감축되게 된다. 시흥시가 지난 1일 시의회 4월간담회를 통해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본청에는 7명이 증원되게 되며 의회 2명, 직속기관 2명, 사업소 29명, 동 주민센터 3명 등이 감소되는 것으로 되어있어 총 29명이 감원되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오는 4월 임시회의에 조례개정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원조례개정안은 지난해 행안부 구조 조정 방침에 의해 76을 감축하는 것으로 되어있었으나 시흥시정원조례개정을 시의회에서 부결됨에 따라 다시 인원조정에 대한 안을 재수립하게 됐다.
한편 이번 시흥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가 시의회에 통과 개정되면 인사는 오는 4월 29일 보궐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시흥시장의 부임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경기도의 지침에 따라 실시되는 정원조례개정은 상급기관의 지침에 따르지 않을 경우 지자체에 적용 될 예산 지원관련 페널티 등의 문제로 지자체의 실정과는 관계없이 따라가야 되는 입장으로 시흥시를 비롯한 일부 지자체에서는 시행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의 경우 31개 시·군 중 현재 17개 지자체는 행정안정부 방침대로 조례개정을 끝낸 상태이나 시흥시를 비롯한 11개 시·군은 일부 개정으로 조정하고 있으며 K, H시의 경우는 행안부 방침에 맞서 개정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흥시 담당자는 “상급기관의 지시에 따라야 하나 계속 증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시흥시의 여건으로는 어려움이 많다,”며 “행정업무에 문제가 최소화 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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