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가칭' 청(소)년정치참여지지연대' 공동 기자회견

청년들의 정치참여 기회보장과 사회적지지 요구

추연순 취재국장 | 기사입력 2018/04/03 [08:51]
추연순 취재국장 기사입력  2018/04/03 [08:51]
시흥시, 가칭' 청(소)년정치참여지지연대' 공동 기자회견
청년들의 정치참여 기회보장과 사회적지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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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월) 오후 3시 시흥시청 1층 브리핑룸에서 시흥시 청(소)년정치참여지지연대는 지방선거에 앞서 과소대표된 청년들의 민의를 반영하기 위해, 청소년·청년들의 정치참여 기회보장과 사회적 지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     © 주간시흥

 

이들은 지난 5년간 청년일자리 예산이 3배까지 증가했어도, 매월 청년실업률이 최고치를 갱신할 정도로 악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에서, 더이상 '닥치고 취업, 닥치고 창업'이라는 일자리 일변도의 정책은 안정적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청년들이 사회적 배제를 깨고 시민사회의 주체로 등장하여 정치참여를 통해 환경을 개선해나가는 근본적인 노력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하여 가칭 '청(소)년정치참여지지연대'는 ▲청소년 참정권보장, ▲청소년 정치참여 할당도입,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지지요청, ▲시민·정치교육확대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보장 등 5가지
측면에서 공통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시민들과 청년들을 위해 지역정치 변화를 촉구했다.

▲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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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민 반용성은 발언을 통해 민의를 반영하는 국회의원 연령 구성비가,50-60대 의원의 경우 19대 국회에서 80%에 육박하는 것을 꼬집어 말하고 "정치는 특정한 사람이 아닌 모두가 해야하는 거다"라고 말한뒤, 제도적인 차원에서 '청년 청소년 정치참여 할당 도입과 시민 정치교육 확대'를 요청했으며, 김강호 경기청년유니온위원장은 첫 직장 평균 근속기간이 15개월에 불과한 청년들의 현실을 들어 청년노동자가 겪고 있는 일터에서의 어려움을 사회 전체구조의 문제로 들어 호소했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사회안전망의 회복이 사회의 의무라고 역설했다. 

▲     © 주간시흥



또한 청년정책협의체 주거·복지위원 이동수는 발언에서 다행히 많은 사람들이 청소년과 청년의 세대의 문제를 공감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으나, 그러한 정책의 구상에 정작 당사자들인 청년의 목소리가 빠져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정치참여 비례할당에 현재 여성이 우선순위로 되어있는 부분을 여성 또는 청년으로 바꿔줄 것과 정치기탁금 면제를 요구했다.

한편 기자회견은 기자회견 취지를 안내하는 사회자 김지은을 시작으로, 시흥시민 반용성의 '청(소)년 정치참여 할당 도입과 시민∙정치교육 확대'발언,
 경기청년유니온위원장 김강호의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보장'발언, 청년정책협의체 주거·복지위원 이동수의 '청소년 참정권 보장과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지지 요청'발언, 기자회견문 낭독과 사진촬영을 위한 퍼포먼스,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됐으며. 페이퍼득, 아트흥, 아우름, 나눔자리문화공동체, 오공봉사단, 나린아토, 인피루트, 미쓰리, 경기청년유니온, 수원 청미래충전소, 리드미, 고양청년네트워크파티 총 12개 단체가 지지연대에 참여했다.
추후 10여개 청년단체는 <시흥시 청(소)년 정치참여 지지연대>를 결성하고, 청년의 사회적 배제를 넘어선 지역정치 변화를 위해 청소년 정치참여인식개선 캠페인, 스터디,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연순 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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