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비즈니스세터에서는 지난 3월 29일(목)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건 자유한국당의 시흥 (갑·을) 당협 당원 교육 및 상견례 자리가 마련됐다. 이자리는 시흥시장·시의원·도의원 예비후보들과 당원들간 인사를 나누는 자리로 150여 신규 홍보위원들에게는 위촉장을, 예비후보들은 출마의 뜻을 전하여 당원 및 위촉홍보 위원들이 출마예정자들에 대한 정보를 알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예비후보들에게는 각각 시장후보 5분, 시·도의원 3분씩의 시간이 주어졌으며, 출마예정자들은 주어진 시간동안 저마다 자신이 적합한 후보임을 내세워 홍보와 지지를 부탁했다. 자유한국당 출마예정자들을 살펴보면 곽영달, 서양득 시장예비후보 2명, 윤태학, 이상희, 장재철, 조원희 도의원 예비후보 4명, 시의원 예비보후는 선거구별로 각각 2명씩 '가'선거구에 김찬심, 안돈의, '나'선거구 성훈창, 손옥순, '다'선거구 김훈대, 노용수, '라'선거구 최복임, 홍원상 8명,비례대표로는 용재복, 원미희, 이금재, 최미선 4명으로 모두 18명의 6·13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이 나섰다. 함진규 국회의원은 인삿말을 통해 "이자리는 평가를 하는 차원의 자리가 아니라 저분들도 사적인 것을 포기하고 나도 한번 지역민들과 시를 위해서 무엇인가를 해보겠다고 나선분들이다. 또한 여러분들이 신문지상이나 언론지상에서 알려지기 전에 이자리에 있는 분들이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자리다."라고 말하며 격려와 용기를 가질수 있도록 일당백 홍보를 부탁했다. 김순택 시흥(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은 행사 말미에 "이번 6·13지방선거는 문제인 정부의 터무니없는 과거 파헤치기를 끊어야 한다." 라고 말하고 당원들이 힘을 합해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당원은 "누군가에 이끌려 갑작스럽게 가서 당원등록을 했지만 예비후보들이 출마의 변을 하는 것을 보고, 예전에는 당에서 밀어주는 인사가 무조건 되는 줄 알았지만, 막상 가서 보니 자신들이 준비한 내용을 발표하는 내용에 열심히 준비하는 이와 그렇지 않는 후보들간 비교가 되어 좋았고, 특히 상대당에 대한 비방으로 얼룩지는 장이 될줄로 예상했는데 그렇지 않는 점은 정말 좋았다." 는 말로 "정치에 대한 나쁜 인식이 약간 개선되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날 행사는 선거법을 준수하고 경선결과에 승복하여 것을 다짐하는 서약서 낭독과 함께, 시장 예비후보들간 업어주기 등을 통해 경선탈락의 경우 서로 힘을 다해 상대를 도울것을 약속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으로 식을 마무리 했다.
추연순 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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