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 시민후보 추대 100인 선언 기자회견 © 주간시흥신문 | | 이연수 시장 주민소환 운동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던 일부시민단체 임원들을 중심으로 한 일부 시민들이 시흥시장 보궐선거에 예비후보 출마를 선언한 최준열(무소속)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범시민후보 시민 100인이 참여했다고 밝히며 기자회견을 가진 10여명의 일부 시민단체 임원들은 추대 제안문을 낭독하며, 주민소환 운동이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고 주장하고, 이의 연장선상에서 개인자격으로 범시민후보로 최준열 후보를 추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의 활동으로 429명의 지지선언에 이어 100명의 지지선언 등을 통해 지지를 확산시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추대선언문을 통해 “지난 민선 시장 모두가 사법처리되는 일들이 벌어져 시민들은 착착한 심정이다.”라며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현실에 대한 반성 없이 중앙당의 대리전이나 전략공천 등으로 시민들의 뜻과 상관없이 후보선정을 위한 움직임을 벌이고 있다.”라며 “기성정당의 구태적인 정치형태는 시민들의 불신만 가중시킨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준열 후보는 오랜 기간 동안 시민단체 활동을 펼쳐오며 시민사회 발전에 앞장서온 인물로 누구보다 참신하고 능력 있는 후보로 부패정치근절, 참여자치실현, 지역주민을 위한 행정 전개, 전시성 정책이 아닌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줄 후보로 확신한다며 시흥시장 적임자인 최준열 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주민소환운동에 참여했던 시민단체가 단체의 결정에 의해 진행되는 것이 아니며 개인 신분으로 범시민추대 운동에 활동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시민단체는 단체 각각의 협의를 통해 활동 방향을 잡아 갈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준열 에비후보는 “시민들의 지지활동에 감사한다. 시 발전을 위한 냉정한 시민들의 시선이다.”라며 “시민들의 바람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으며, 단일 후보와 중간 사퇴 등에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아직 다른 후보들의 반응이 전혀 없는 상태이며 최근 자신을 이용하려는 세력이 있는 것 같다며 자신은 끝까지 사퇴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강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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