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의회는 20일 김영철 의장의 제1차 본회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55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회 본회의 개회선언 직후 자유한국당 홍원상 의원과 홍지영 의원은 5분 발언의 기회를 통해 홍원상 의원은 김윤식 시장의 도시개발정책의 잘못된 행정에 대해, 홍지영 의원은 김시장의 인사행정과 시흥아카데미 사업의 문제점을 각각 꼬집어 강하게 성토했다.
특히 홍원상 의원은 “서울대 기숙형대학 RC와 서울대병원 없이 단순히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는 시흥의 도시브랜드 가치 재고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경영자에게 진정으로 되묻고 싶다”고 서울대 시흥캠퍼스의 핵심시설 유치실패에 대하여 비난했고, 홍지영 의원 역시 심 (전)산업진흥원장의 내정 출마설에 대한 의혹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기 연장은 타당한지, 시흥 아카데미 사업에 사용된 예산에 대하여 시민소통 부서는 예비비 창고인가라는 주제로 김윤식 시흥시장을 향해 원색적으로 맹비난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7회계연도 시흥시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관련 지역상생 대책, 은계지구 공공주택사업 추진 현황, 학교인근 안전 대책 등 상임위별 전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에 대한 최종보고가 진행된다.
20일과 21일 양일간 각 상임위에서는 ▲시흥시 놀이문화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비롯해 총 17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각 상임위에서 심사 보고된 안건들은 임시회 마지막 날인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추연순 취재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