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장현택지 개발사업 구역 내에 공공시설을 집중시켜 행정타운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8, 19일 시흥시의회 제1차 정례회의 시정질의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시는 142만평의 목감·장현지구 내에 7만8천여 명의 인구수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문화예술회관, 청소년수련관, 민방위교육장, 보건소 등의 시 산하기관을 두고 우체국, 교육청, 상공회의소, 한국전력공사, 국민건강보헙 등의 입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며 특히 장현지구는 시흥시청을 중심으로 하는 행정타운으로 개발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현재 미진하게 진행되고 있는 문화예술회관 건립은 장현지구 내에 2만5천여 평 규모의 건립 부지를 요청해 놓은 상태인 것으로 보고했으며, 문화예술회관의 건립 규모는 대지 2만5천여 평에 연건축면적 1만2천여 평으로 계획하고 대공연장을 비롯해 중, 소공연장과 야외공연장, 주차장 등을 건설하고 이에 따른 총사업비는 1천5백여 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택지는 개발이익금 환수 차원에서 시행처로 부터 기부체납 하는 것을 협의하고 있으며 민자투자 방식인 BTL방식의 추진도 병행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흥시는 이번 장현택지에 시중심권을 형성하므로서 그동안 인접 타 시도에 인구규모, 도시인프라, 주요 정책사업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도시경쟁력의 확보할 방침 인 것으로 밝혔다.
한편 목감지구에는 문화시설, 사회복지시설, 청소년수련관 등의 입지를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2008년 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능곡지구에는 도서관, 차량등록사업소, 버스공영차고지, 노인회관 등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2006.09.26 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