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어울림 소극장의 2월 기획공연이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들은 시흥시민의 수준 높은 문화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된 것으로 첫 번째 공연은 무거운 분위기의 클래식이 아닌, 아티스트와 관객이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하우스 콘서트로 진행됐다.
하우스 콘서트에 참여한 이경선(Violin), 김상진(Viola), 이정란(Cello), 송영민(Piano)은 전 세계 콩쿠르에서 인정받은 아티스트들로, 관객들은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공연을 볼 수 있었다며 호평 했다.
두 번째 공연은 극단 보물창고에서 준비한 연극 ‘마요네즈’로, 어울림 소극장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연극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연극 무대를 설치하고 보니 대학로 소극장에 와있는 듯 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경남 평생학습과장은 “개학 시즌에 맞춰서 3월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람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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