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이 키운 큰 일꾼 결실을 보고 드립니다!’ 라는 문구를 앞세워 의정보고회를 준비한 김진경(43세)도의원의 의정보고회가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2월 26일 개최됐다.
시흥시장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김진경 도의원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기 위해 김윤식 시흥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김영철 시흥시의회 의장, 정기열 경기도 의회 의장, 양기대 광명시장, 최동식 시흥갑지역위원장, 이상희 도의원, 임병택 도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과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윤식 시장은 축사를 통해 “같이 놀아보면 됨됨이를 알고, 같이 일해 보면 능력을 안다”고 말문을 연 뒤, “어려운 시기에 당선되어 격려차 찾아가 도와 주겠다 약속했지만 사실상 도움을 준 것이 그다지 없었는데, 돕겠다고 말했던 사실이 도리어 부끄러움을 느낄 정도로 처음 하는 도정활동을 너무 잘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며 술회했다,
뒤이어 김윤식 시장은 선출직 공직자는 성과와 업적으로 평가받아야 하는데 3선 의원 김진경의 성과는 누구보다도 잘 안다고 극찬한 뒤 김진경 파이팅 3창으로 격려했다.
김영철 의장도 축사에 나서 “의정보고회는 보통 자신의 의정활동에 관련하여 마치 자신의 지역을 위해 모든 일을 자신이 다한 것처럼 뻥튀기하기 쉬운데, 김진경 의원은 자신이 한 일에 대한 성과만 꼼꼼히 적었다”고 일하는 정치인 이미지를 부각해서 칭찬했다.
뒤이은 축사들을 통해 조정식 의원, 최동식 위원장, 정기열 경기도의회의장, 양기대 광명시장 등도 각각 부드러운 이면에 강단과 민주주의와 사회정의에 대한 신념이 남다르다는 점과, 불의와 원칙에 단호하거나, 근면, 성실 등의 덕목에 입을 모아 추켜세웠다.
이어지는 의정보고에서 김진경 도의원은 3선 의원으로서 준비한 활동자료를 통해 그간 자신의 도정활동을 성과위주로 조목조목 짚어 확인했다.
김진경 의원이 보고한 의정활동을 살펴보면 ▲시흥시에서 나고 자랐기에 지역전문가의 눈으로 꼭 필요한 우리 동네 예산 확보를 위해 능력을 증명했으며, 교통편의를 위해서는 목감 신안산선 조속한 착공을 요구했고, 내 지역 삶의 터전 오염방지를 위해 장현택지지구 부지의 산업단지 저지를 관철, ▲시흥을 위해 불합리한 일을 바로잡겠다는 의식을 가지고, 국영기업 LH공사의 무책임한 행태로 고통 받는 목감지구 입주민들의 억울한 심정을 국회에서 큰 소리로 대변하여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고, 아이들의 안전권과 학습권이 침해되는 목감지구 학생들을 위해 목감고 설립 강력 촉구, ▲2018경기도와 시흥시의 대응사업 예산으로 조남 삼림욕장 조성사업 예산확보, 조남 삼림욕장 힐링 여가녹지조성사업 예산확보, 시청사 단열 및 창호개선 공사사업 예산확보, 연 실증 시범포 정비사업 예산확보, 방산버스 공영차고지 조성공사사업 예산확보, 방산로 확·포장 공사사업 예산확보, 방산동 요지토지매입 및 정비기본계획수립사업 예산확보, 시흥갯벌 관광단지 개발사업 예산확보, 장곡천 정비사업 예산확보, 능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예산확보, ▲2014~2017년까지 지난 4년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01억원을 확보 했으며, 학교 환경개선사업 32억 1,846만원을 확보, ▲날카로운 송곳 질의와 도정질문, 도민을 위한 기초입법, 조례발의 등에 있어 대표발의 5건, 공동발의 378건과, 의정출석률 93%의 성실성을 자랑하며 3선 도의원은 그냥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젊고 강한 추진력을 가진 김진경에게 맡기면 다르다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성과위주의 의정보고회를 마쳤다.
김진경 도의원은 시흥시 방산동에서 태어나 연성초등학교를 졸업했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 경기도 의회 7, 8, 9대 3선 의원을 지낸 바 있으며, 또한 제 4회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우수의원 대상,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광역지방의원 분야 최우수상, 사산법인 지역신문협회 광역의원부문 의정대상, 2017 대한민국 창조혁신 광역의정대상, 2017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최우수 위원상등을 수상한 경력을 가졌다.
추연순 취재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