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의장 안시헌) 제 5대 의원들이 왕성한 입법 활동 등으로 의정활동이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나며 의원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흥시의회가 그동안의 활동을 분석한 자료에 다르면 시의회가 활동을 시작한 1대부터 현 대대 의회동안 총 의원 발의 조례제정이 65건 중 5대에 들어 30건의 의원 발의에 의한 조례제정이 이뤄짐으로써 1년 6개월의 임기가 남아있는 것을 감안하면 5대 현 의원들의 입법 활동이 매우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정화 의원의 대표발의로 금년 7월에 제정 공포된 “시흥시 3세대 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는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실시한 제5회 우수조례 선정에 대상(개인부문) 수상함으로써 전국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박길수 의원 외 3인이 발의한 시의원 윤리실천 규범 조례안, 자치행정위원회에서 발의한 시흥시 민간투자사업에 관한 기본조례, 안시헌 의장이 발의한 시흥시 학술용역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안정욱 의원이 발의한 시흥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등 시행정의 원활한 수행과 시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조례 등을 발의 제정함으로서 적극적인 의회 활동의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동안 무보수 명예직이었던 지방의회제도가 2006년부터 유급제로 전환되면서 유능한 지역인재들이 의회로 진출하여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책임감과 전문성을 높이며 일하는 의회로 거듭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안시헌 의장은 앞으로 “시흥시의회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례제정에 주안점을 둘 것이며,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고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시흥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각에서는 수치적이고 가시적인 결과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검토에 의한 조례제정으로 시흥시의 여건을 감안한 현실적인 조례들이 제정되어 시 발전과 시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노력이 더욱 요구 된다고 지적하고 있어 남은 임기동안의 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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