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따복공동체 사업의 효율적 실행을 위해 분야별 정책위원회를 구성해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로 했다.
오는 19일 오전 유문종 따복공동체위원회 공동위원장 주재로 2017년 제3차 따복공동체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정책협의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강득구 연정부지사, 남경순·오완석·이현호·원미정 경기도의회 의원, 한희주 경기도마을기업협회장, 최병갑 공유시장경제국장 등 22명이 함께 했다.
경기도 따복공동체위원회는 따복공동체 사업을 지원하고, 현장과 도정을 연결하는 민관 협력체 역할을 수행한다. 제2기 경기도 따복공동체위원회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각계 전문가 등 25인으로 구성됐다.
따복공동체위원회는 이날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4개 분야별로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정책개발과 분야별 현장 의견수렴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책 1협의회는 시군과의 정책협의 ▲정책 2협의회는 도민참여와 지원사업 ▲정책 3협의회는 공동체 성장 관련 정책과 사업 ▲정책 4협의회는 따복공동체 지원사업 신규정책 개발과 따복공동체지원센터 운영지원 등을 맡게 된다.
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 만들기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과 시행규칙을 제정, 내년 2월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밖에도 2018년도 따복공동체 지원예산안과 주민제안공모사업 추진계획안 등을 보고 받고, 따복마스크와 따복공부방 등 따복 명칭 사용심의 등을 진행했다.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현장중심의 의견수렴과 민관이 협력하는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 지원방안 마련으로, 2018년 따복공동체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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