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우수종사자를 표창하고 2017년 주요사업에 대한 성과보고를 진행했다.
19일 오전 10시 수원 이비스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2017년 경기도건강가정지원센터 우수종사자 유공자 표창 및 성과보고회’에는 김복자경기도 여성가족국장, 김향숙 여성비전센터 소장을 비롯해 도내 31개 시군 건강가정지원센터 실무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는 ▲건강가정지원센터 우수종사자 표창 수여 ▲경기도건강가정지원센터 2017 실적 및 2018 추진방향 ▲생명의 기쁨! 경기도 가족사랑 프로젝트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사업 ▲법원연계 위기가족회복 지원사업 ▲자체 기관 우수(특화)사업 성과 발표로 진행됐다.
도지사 표창은 경기도 건강가정지원센터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종사자 7명에게 수여됐다.
이어 경기도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17년 시·군·구센터 종사자 교육, 아이돌봄 지원사업, 광역홍보 활동의 성과를 보고했다.
종사자 교육은 총 150명이 받았으며,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종일제 3,666가정, 시간제 61,416가정이 지원받았다. 광역 홍보는 연합캠페인, 블로그 기자단, 지하철 열차 액자광고 등을 진행했다.
올해의 주요 사업 성과로 먼저 ‘생명의 기쁨! 경기도 가족사랑 프로젝트’는 7개 시·군 1,953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참석자들은 직접 제작한 신생아 용품을 다문화가정·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등 생명 존중과 가족사랑 인식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법원 재판과정 중인 부부, 비양육 부모-미성년 자녀 등 위기에 빠진 가족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법원연계 위기가족회복 지원사업’도 추진했다. 그 결과 위기가족 구성원 506명이 관계 회복에 도움을 받는 성과를 얻었다.
‘자체 기관 특화사업’의 사례로는 광명시의 ‘아버지-자녀가 함께하는 돌봄프로그램’, 평택시의 아버지의 자녀양육 참여도 향상을 위한 ‘아버지 자조 모임 아자! 역사여행’이 소개됐다.
이 외에도 성과보고회를 축하하는 어쿠스틱 4인조 ‘라이노’의 공연 행사도 진행돼 시·군 센터 실무자들이 사업을 공유했을 뿐만 아니라 서로 교류하며 즐기는 화합의 장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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