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은 시흥시의 2009년도 당면현안에 대해 5대 현안을 선정하여 현재 의 상황과 앞으로 추진되어져야 될 내용들을 정리하여 특집으로 싣는다. 주간시흥이 선정한 5대 주요 당면현안의 내용에 대해서는 시흥시의 집행부는 물론 시의회, 시민 모두가 다 같이 대안이나 추진 계획 등을 고민하며 시흥시민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고 시흥시에 대한 정주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야 될 것으로 보인다. 주간시흥에서 특집으로 보도되는 시흥시의 2009년도 당면현안에 대해 5대 현안을 통해 시흥시는 시정추진 방향에 참고가 되기를 기대하며, 시민들의 시흥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편집자주>
1. 교통, 교육,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주거ㆍ생활환경 개선
시흥시는 지리적으로 수도권에 인접한 도시이며 이를 토대로 한 도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교통여건, 교육환경, 문화예술 기반조성, 복지여건 등 각 부분에 대한 기반 조성이 되어 있지 않음으로서 시민들의 주거생활에 커다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주거 환경에 대한 열악함을 개선해야 된다는 욕구가 매우 절실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정주의식이 매우 낮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주거환경 개선의 가장 우선 과제는 교통문제이다.
현재 고속도로를 비롯한 도로망은 비교적 잘 연결되어 외곽으로의 소통이 원활한 편이나 서민들이 많은 시흥시로서는 대중교통에 대한 문제해결과 개선을 위해 정책 추진능력을 집중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전문가적 식견을 가진 공직자가 전담배치 되어 사업별 장 단기별 정책추진 계획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일관되게 추진 할 수 있도록 하는 여건 조성이 선결되어야 될 것이다.
신천권역과 정왕권역, 연성권역이 쉽게 접근될 수 있도록 하는 시흥시 내부 연결을 위한 시내버스의 노선개선을 비롯해 시민의 염원인 전철 추진에 신안산선에 대한 시흥시의 방향설정을 분명하게 해야 하며 시흥시의 여건에 맞도록 추진하기위한 방법에 대해서도 정치권과 집행부 시민들의 역할 분담을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해야 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흥시의 중심부 남북을 통과하게 되는 소사-원시간 철도 건설이 이미 민간사업자의 우선협상대상 업체가 결정된 상황에서 각 역세권의 개발에 대해서도 장기적인 안목에서 바람직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사업추진 초기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인 참여와 개입이 필요하다. 수인선의 경우는 현재 사업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더욱 가속 될 수 있는 방안들을 계속해서 체크하여 나가야 되며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월곶-시흥시청-광명으로 이어져야 될 구체적인 타당성 등에 대한 자료를 사전 확보 정리하여 일관된 주장을 펼 수 있도록 하고 이를 관철시키기 위한 정치 초당적인 방안이 모색 되어야 할 것이다.
교육환경개선은 지역의 인재 확보는 물론 시흥시의 정체성을 높이기 위해 매우 시급한 사안이다. 현재 시흥시가 다양한 교육 환경개선 대책을 세워 가고 있으며 이에 대한 결과로 시흥지역 몇몇 고등학교의 대학진학율이 높아지는 등 결실을 얻고 있으나 시흥시를 대표하는 명문고의 육성을 통해 지역의 우수학생들의 유출방지, 학교의 학습능력 향상 대책, 각급학교의 효율적인 지원, 특성화 학교의 설립 등 다각적인 방향이 연구 되고 해결 되도록 해야 될 것이다.
이밖에도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정책을 비롯하여 아동, 청소년, 여성 복지 등의 개선으로 인근 타 도시에 비한 소외감이 적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문화예술 및 체육 관련 기반시설 마련과 시민들의 참여 여건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추진이 필요하다. 시흥시민의 정주의식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부분에 주거환경의 매우 시급하게 개선되어야 될 문제이다.
2, 도시개발의 사업의 합리적인 추진
시흥시는 다양한 군자매립지 개발을 비롯하여 시화MTV 개발. 은행동 뉴타운 등 도시개발 사업이 추진하고 있거나 계획되어 있으며 토취장을 비롯한 포동 옛염전 주변의 공원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개발이 추진되어져야하는 여건을 갖고 있다. 모든 개발이 시흥시의 미래에 지향 되어야 할 방향을 적절히 설정하고 이에 걸맞는 개발계획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특히 모든 개발이 시흥시와 시흥시민의 권익이 보장되는 방향으로 시민의 의견을 정확히 수렴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의 틀을 만들어 일부계층의 편익적 방향이나 근시안적 개발이 되지 않도록 하는데 집행부나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분위기 형성이 매우 중요해 보인다.
특히 시화MTV의 경우는 수자원공사가 책임지고 넘어가야 될 시화지역의 교통 및 환경에 대한 해결을 비롯해 향후 개발 방향 등이 시민과의 교감이 충분히 형성되어야 할 것이며 군자매립지 개발 또한 시흥시의 미래에 중요한 기능을 수행해야 되는 만큼 주변 여건 등이 충분히 감안된 개발 방향 설정으로 검토와 의견 수렴의 시간이 다소 지연된다 해도 월곶신도시 개발과 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해야 될 것이다.
은행동 뉴타운 등 구도심권 개발 사업도 복합적인 큰 그림을 그려놓은 상태에서 이에 부합되는 개발이 되도록 유도해 나가야 될 것이며 포동 옛염전 주변 또한 수도권에서 시흥시 만이 갖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방향설정으로 수도권의 대표적인 자랑거리로 만들어 가는 치밀한 계획이 필요하다.
3, 대규모 주택단지 개발에 따른 문제 해결 시흥시가 최근 몇 년 사이에 급속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으며 그중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능곡, 목감, 장현 택지 지구 개발이라 할 수 있다. 이는 도시규모의 척도가 되고 있는 인구유입의 급증이 예상되고는 부분이며 시흥시는 이런 변화에 대해 예상되는 다양한 문제들을 나열하고 이에 대한 대책검토와 개선 방향을 수립이 중요할 것이다.
특히 국가의 정책에 의해 결정되어지는 택지 조성인 만큼 소형 서민아파트의 대량 공급으로 인한 민원 발생의 여지를 안고 있는 서민층의 복지대책에 대한 부담 해소방안은 물론 버스와 전철 등의 대중교통연결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행사는 물론 정부로부터 강력한 대책 수립의 요구방안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지역 출신 정치인과의 협력 속에 해결할 수 있도록 방향을 분명하게 잡아야 될 것이다.
뿐 만 아니라 사전 도시기반조성과정에서부터 장기적인 문제발생요인들을 사전 분석하고 관리 감독하여 정왕지역이 도시개발 후 10여년 만에 도로소통, 주차문제 등 주거환경 불편에 의한 다양한 문제가 민원으로 제기되는 것 같은 일들이 재발 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행정이 펼쳐져야 될 것이다.
목감지구의 경우는 목감 구 도심권과의 연계방안과 물왕저수지를 활용한 주거환경개선과 지역 가치상승 방안의 검토 등이 필요하며 장현지구의 경우 시흥시의 중심권역으로의 변화되는 점에 따른 각종 주민편의시설 등을 유치 등 시흥시 자체적인 검토결과에 따른 시행사의 협력을 구해 나가야 될 것이며 현재 수용지역의 주민들의 토지 수용에 따른 보상 문제까지도 시흥시민의 편에서 최대한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된 것이다.
또한 도시 인구의 증가에 따라 미래 중형 도시로의 변화되는 것에 대한 시흥시민의 욕구의 충족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한 대책을 지금부터 마련해야 될 것이다.
4.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수립 지난해 불어 닥친 국제금융위기로 인해 올해도 국내경기의 침체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경제 또한 극심한 어려움이 찾아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공단이 들어서있는 시흥시는 지난해부터 폐업 및 휴업 업체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 영향으로 근로자들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공단주변에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시화유통상가를 비롯해 정왕지역 소상공인들의 고민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뿐 만 아니라 이에 따른 각종 세수의 부족으로 시흥시 경영에도 많은 악영향이 작용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에 대한 특별한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된다.
이미 정부와 경기도는 물론 시흥시도 2009년도 각종 SOC사업의 선발주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있으나 실제 대부분의 대형 사업 발주가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업체보다 타 지역의 업체로 돌아가는 현실에서 보면 시흥시의 이런 대책은 시민들의 터전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다.
이에 대한 내용을 인지 지역 기업이나 소상공인들에게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자금지원이나 각종사업 규제 완화 등 각종 지원사업 추진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될 것이다. 모든 사업 추진의 대책을 탁상공론에 의한 결정보다 현장의 분위기를 직접 파악하여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며 다각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 하겠다.
또한 지역경제의 불안으로 빚어지는 심리적 위기 해소를 위한 방안에도 관심을 가져야 될 것이며 경제 불안에 따른 소외계층의 위기 탈출도 간과해선 안 될 사안임을 인식해 복지부분에도 행정력을 기울여야 될 것이다.
5. 시민, 공직자의 애향심 고취 절실 시흥시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이라면 최근 들어 수장 부재로 인해 벌어지고 있는 시흥시의 느슨한 업무추진 등을 안타까워하며 시흥시의 인근도시 발전과 비교되는 상대적 퇴보에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
시흥시의 지난해 일부 시흥시의 업무추진 내용을 보면 과연 시흥시가 내걸은 구호와 같이 젊은시흥으로 젊은이와 같은 패기와 열정을 보여주었나 하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예산의 집행시기이며 예산의 효육적 사용, 계획된 사업들이 지연 등 다양한 문제가 노출됐으며 이를 채근하고 이끌어가는 기능마저 상실돼 목표 없이 표류하는 돛단배와 같은 모습을 보여왔다.
문제의 본질은 여러 곳에 있겠으나 우선 시흥시의 수장이 공백상태로 시흥시민의 권익과 시흥시 미래를 위한 간절한 애향심을 갖고 이끌어가는 지휘관이 없었다는데 있다. 그나마 일부 공직자의 양심적인 지기주관으로 주어진 업무 추진으로 침몰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가 수장의 공백 사태가 발생되고 이처럼 장기간 표류하게 된 원인에 시흥시민들은 책임을 느껴야 될 일이며 정치와 선거를 통해 얻고 잃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이가를 충분히 실감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계기로 시민들의 선택에 중요성을 확실하게 인식하고 더 이상의 오류는 범하지 않는 것이 시흥에 발전을 앞당기며 시흥시에 애정을 표현하는 시민의 자세일 것이다.
또한 더욱 문제는 공직자들의 근무자세 해이에 있다. 시흥시를 꾸려가는 공직자들은 지역의 애착을 바탕에 둔 소신 있는 업무처리가 중요하며 지역사랑과 소신 있는 업무추진 자세에서만 주어진 업무에 지역 이익을 위한 추진이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공직자들의 지역에 애향심을 갖도록 하는 교육 등이 절실히 필요하며 지역거주공직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도 검토 해봄직한 사안으로 보인다.
한편 시흥시는 올해 공직자들의 지역사랑 정신을 배가시킬 수 있는 교육은 물론 시민들도 지역에 애향심을 갖도록 하는 교육 홍보사업들의 추진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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