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와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은 시흥시 생물자원의 보전 및 자원화를 위한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1월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흥시는 내만갯벌 및 많은 녹지가 있어 해양과 내륙지역의 다양한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로써 ‘생명도시 시흥’을 이루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국립생물자원관과 업무협약은 도시개발 속에서도 생태계 보전 및 생물자원의 복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시민에게 국립생물자원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 및 대량증식·복원, △갯골생태공원 등 7개의 바라지축 복원사업, 복원사업 대상지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 지원, △생물자원 조사, 보존, 연구, 복원, 교육 및 지속가능한 이용으로 이를 위해 시흥시와 국립생물자원관은 적극 협력한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의 다양한 생물자원을 활용하면 지역 홍보는 물론 경제적 가치 창출도 가능할 것이므로, 국립생물자원관과의 공동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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