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석만, 이하 공단) 시흥그린센터에서 운영중인 소각장이 다이옥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환경부가 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한 다이옥신 초과 배출시설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5년간 다이옥신 배출허용기준 초과로 적발된 소각시설은 모두 67개로 나타났다. 이중 최고치는 583 나노그램까지 측정돼 담배연기 속 1.81나노그램의 322배 까지 측정된 곳도 있다. 다이옥신에 대해 일부 인근 주민들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우려하고 있었지만, 시흥그린센터에서는 반입쓰레기의 성상을 조사해 처음부터 환경오염 유발물질 유입이 최소화 되도록 관리하고, 배출가스의 대기오염물질 농도를 실시간으로 TMS설비에서 측정해 중앙제어실과 환경부 관제센터로 실시간 전송한다. 또한 시흥그린센터는 2017년 하반기 ㈜랩프론티어에 의뢰해 다이옥신 농도를 측정한 결과 0.000ng I-TEQ/S㎥(나노그램)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2016년도 두 차례, 2017년 상반기 다이옥신 측정에서도 0.000ng I-TEQ/S㎥(나노그램)으로 측정된 만큼 이는 환경적으로 매우 안전하다는 사실이 입증되었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으로 세계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정책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현행대기질 다이옥신의 법정 배출허용 기준치(1.000ng I-TEQ/S㎥)와 비교하면 시흥그린센터 소각시설은 환경적으로 매우 안전하다는 것이 공단의 설명이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시흥그린센터의 측정결과를 보면 다이옥신 성분이 2014년 0.006ng I-TEQ/S㎥, 0.000ng I-TEQ/S㎥, 2015년 0.000ng I-TEQ/S㎥, 0.011ng I-TEQ/S㎥ 2016년 0.000ng I-TEQ/S㎥, 0.000ng I-TEQ/S㎥ 등으로 매우 미미한 수준"이라며 "이는 시흥그린센터 2호기에 설치한 선택적 반건식반응탑, 건식반응탑, 백필터, 촉매반응탑, 굴뚝감시체계와 환경기술인 등 직원의 철저한 시설관리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석만이사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소각장을 운영을 통해 세계적인 환경 명소로 변모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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