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해주 접경지 생태계 보전 협력 초청연수, 성황리 마무리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7/10/27 [10:1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10/27 [10:19]
경기도-연해주 접경지 생태계 보전 협력 초청연수,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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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해주 생태계서비스 협력네트워크 구축 초청 연수단이 26일 성공적으로 연수를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초청 연수단은 경기도 국제개발협력사업(ODA)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러시아 연해주간 생태계 통합관리방안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와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협력에 목적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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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단은 데니스 페티소프(Denis Fetisov) 러시아과학원(RAS) 부장, 갈리쉐바 루리아(Galysheva Luliia) 러시아극동연방대학교(FEFU) 생태학부 학장, 보로노이 올렉(Voronoi Oleg) 연해주작가연합회장을 비롯한 러시아 과학원, 러시아 극동연방대 등 관계자 13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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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단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파주, 연천, 고양, 남양주, 안산 등 경기도 우수 정책사례 현장 곳곳을 돌아보며 DMZ 일원 통합환경관리,친환경 농업, 탄소저감 에너지자립마을, 시화호 연안통합관리 등에 대해 답사와 강의,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러시아 참가자들은 경기도가 DMZ 일원에서 추진 중인 생태계 통합관리 정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데니스 페티소프(Denis Fetisov) 러시아과학원(RAS) 부장은 “연해주 역시 중국과 북한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접경지”라며, “앞으로도 양 지역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사업들을 발굴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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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동북아시아 상호 생태계 보전 전략을 모색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재철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연해주는 한반도와 인접한 지역으로 광활한 영토와 천연자원, 지정학적 여건 등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주요 관계자들과 생태계 서비스 협력체계를 확대·구축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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