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이 창간호를 발간 한 후 벌써 500호가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세월로 따져도 12년 가까운 대장정을 거쳐 500호가 나오게 되었으니 이는 결코 만만한 세월이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주간시흥을 발행하면서 어떻게 하면 시흥시와 시흥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많은 의견을 제시했고 제시한 의견들이 하나 둘 정책으로 옮겨질 때는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끼기까지 했으며 수많은 공직자들이 성실하고 열심히 업무를 수행할 때는 칭찬을 그렇지 않을 때는 질타를 하며 시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신문을 만들 때는 주간시흥이 이렇게까지 오랜 세월을 거치며 시흥 시민들과 희로애락을 같이 할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만 한호 한호를 정성스럽게 만들어 나가다보니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지금까지 오게 된 데에는 주간시흥의 모든 관계자들이 열심히 노력해온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주간시흥을 열심히 구독해주신 독자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버티는 힘이 되었습니다. 지역신문을 발행하여 이끌어가기란 너무도 어려움이 많은 세상이었지만 그래도 성원을 보내주시는 독자여러분들이 이었기에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금까지 올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힘차게 뛰라는 의미로 많은 격려를 보내주신다면 더 열심히 신문을 만들어 지역사회의 발전에 앞장 설 것입니다. 지금까지 신문을 만들기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주간시흥편집위원장 김 용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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