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전 백지의 하얀 신문용지에 타블로이드배판으로 4면의 창간준비 호라는 첫 신문을 만들어 내면서 주간시흥이라는 제호가 세상에 이름이 알려졌습니다. 시흥사회에 건전한 신문의 탄생을 기대하며 많은 시민들이 축하하고 기뻐했던 일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올바르고 건전한 여론 조성의 지역신문으로 아름다운 기사들을 더욱 가치 있게 다루는 신문으로 발행 호의 수를 더해갈 수록 시민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후원 독자들이 늘어가는 것을 느끼며 더욱 무거운 어께를 실감했습니다. 지역에 도움이 되는 신문으로 지역사회의 비전을 제시해가는 역할을 하기위한 임직원들의 노력을 통해 변해져가는 지역사회를 보면서 많은 보람이라는 양식을 마음껏 채우기도 했습그동안 올바른 도시설계부터 교통 정책의 문제 제기, 사회복지의 활동을 부각시키며 시민들이 더욱 서로를 지키고 아끼며 지역에 관심을 유도하도록 여론을 형성한 것에 대한 자부심도 충분히 채웠습니다. 특히 시민들의 강한 욕구인 교육환경의 개선에 길잡이로, 시흥시의 가치를 높이는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시흥의 자랑스러운 인물을 찾아내는 일은 물론 사회의 기둥이 될 청소년들을 키워내는 사업을 통해 보람도 적지 않았습니다. 일찌감치 미래 사회에 중요 과제인 고령화 대책 사업, 출산 장려를 위한 사업들도 펼쳐내며 미래사회의 길잡이로서 앞장서기도 했습니다. 주간시흥의 임직원 및 주간시흥 관계자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지령 500호의 역사를 만들 며 자부심을 갖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며 이에 대해 고개 숙여 고마움을 전합니다. 지령 500호 라는 획을 긋고 나서는 주간시흥의 앞으로의 고민은 적지 않습니다.
시대 변화를 선도하며 사회 여론을 이끌어 가야 한다는 사명감을 앞세워 유익한 지역신문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주간시흥 발행인 박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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