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공직자들이 경기도의 선진 교통정보시스템에 대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필리핀 국립 경찰청(PNP, Philippines National Police) 및 교통보안청(OTS, Office for Transportation Security) 등 교통행정 업무와 도로보안을 담당하는 공직자 10여명이 최근 경기도 교통정보센터를 견학하고 돌아갔다.
필리핀 공직자들은 이번 방한 기간 동안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와 서울시 도봉구청 등 국내 주요 교통정보 기관들을 둘러봤다. 특히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에서는 경기도의 교통 현황과 다양한 교통정책 추진 사례, 지능형교통체계시스템(ITS)과 버스정보시스템(BIS) 운영현황 및 발전방향 등을 벤치마킹 했다.
이들은 경기도의 교통정보시스템(ITS, BIS)의 우수성에 대해 인식하고, 무엇보다 119신고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각종 돌발 상황(교통사고, 공사 등)에 대응하는 체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도 교통정보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내국인을 상대로 실시하던 청사견학 프로그램을 외국인들까지 확대해 첨단교통정보도시로서의 경기도 이미지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 공직자들은 지난 21일, 6일간의 방한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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