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든든한 회사로 자신감 넘쳐
“나의 경쟁상대는 저울의 세계최대기업 카스(CAS)사 입니다.”라며 그들과의 경쟁에서 뒤질 것이 없다는 자신감에 차있다.
작지만 국내 저울 업계를 평정하겠다는 각오로 설립하여 다양한 저울개발과 생산을 시작한지 올해로 10년이 됐다.
대학 전공인 기계설계과를 졸업하고 저울관련 회사에 처음 취업한 것이 계기가 되어 20년째 저울과 시름하고 있는 김종근 대표는 “우리 제품은 정밀도와 내구성에는 누구보다 자신 있습니다.”라며 “원자재부터 작은 부품하나 까지도 가격보다 신뢰할 수 있는 자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어떤 형태의 특수저울을 요구해도 다 만들어 냅니다.”고 자신 있게 말하고 있는데 이것이 고객들로부터 경인정밀기기를 찾게 하는 힘이라고 한다.
“납품하고 되돌아서면 잊어버려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AS가 없는 제품을 만들어 가는데 총력을 쏟고 있으며 AS가 발생되면 대부분 직원보다 자신이 전국어디라도 자신이 직접 방문하며 출장비는 받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24시간 전화를 열어놓고 고객들의 소리를 놓치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며 “항상 차에는 작업복을 준비하고 있으며 언제라도 고객이 부르면 현장으로 달려가 작업복을 입고 직접 수리를 한다.”고 말하는 김종근 대표의 적극적인 고객관리는 사업을 안정되게 경영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인정밀기기는 산업용 저울은 시화공단에서 정밀정밀저울로 자동계량(충진, 포장, 선별 등)기는 이천 공장에 생산라인을 두고 있으며 각 지역에 판매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는데 산업용저울은 주문생산으로 전국 각 지방에서 주문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시화공단, 반월공단에서도 화학공장, 철강관련업체, 고물상 등 다양한 업체들이 주요 고객업체로 같이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업체들이 저울관련기기 만큼은 경인정밀기기에 신뢰하고 맡겨버린다고 한다.
모두가 고르게 같이 살아야 된다는 마음을 가지고 직원들에게도 대기업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최대한의 배려를 하려고 노력 한다며? “욕심이 조금만 있었어도 제 공장 하나쯤은 마련했을 겁니다.”라고 털어놓는 김종근 대표는 “이제는 현재 목표가 반듯한 사업장 하나 마련하는 것이다.”라며 외모에서 보이는 순수함을 그대로 드러낸다.
“업체들이 저울을 교체나 수리를 주로 휴일에 하기 때문에 휴일에는 거의 일을 해야 하는 입장이다.”며 “휴일에 쉬는 날이 거의 없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지 못하고 있어 가족들에 미안하다.”며 그러나 대가업과 관공서에 경인정밀기기 상호를 붙여 직접 납품하고 나면 보람을 느낀다며 소박한 웃음을 짓는다.
자신의 제품에 강한 자신감을 갖고 정열을 쏟아내는 김종근 대표는 지역 내 중소기업 사업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신저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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