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영 시의원(자유 한국당, 시흥도 선거구, 정왕본동․정왕1동․월곶동․군자동)이 지난 18일 시흥시 제251회 임시회의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김윤식 시흥시장은 이제 정치 놀음을 그만해라’라고 비판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홍 의원은 “김윤식 시장님의 10년 치하, 시흥시는 안타깝게도 낙후된 도시의 이미지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그 책임은 전적으로 김윤식 시장님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김 시장이 집권 10년 동안 행사 성 낭비성 보여 주기식 행정에만 치중했다.”라고 강조하고 그 사례로 “도시농업 한다며 텃밭이나 만들고 간담회나 하며 그 좋은 언변술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가려놓고 아시아 최초라느니 전국 최초라느니 하는 그 최초라는 타이틀에 연연하며 치적 쌓기에 급급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인사문제도 인사 심각하다며 “인사 참사가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시켰다”라며 대표적 사례로 “전 시민소통 담당관 간부와 현 산업 진흥원장 간부가 김윤식 시장님의 최측근이다.”라며 “이들이 미래 시흥을 책임지겠다며 시장 출마설에 오르내리고 있다.”라고 말하고 “특히 전 시민소통 담당관은 김윤식 시장님이 발탁한 인물로서 수년간 오직 시장님 개인을 위해 일한 인물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인사 참사의 대표적 사례 외에도 보은인사나 코드인사, 동향, 또 각종 단체나 심의위원회 위원 구성 등 많은 사례가 있다고 주장한 홍 의원은 “시흥시가 김윤식 시장님 측근들의 놀이터가 되어선 절대 시흥의 발전과 미래는 없다.”라며 “정치시장 놀음 무소불위 권력놀음 다 내려놓고 시민들만 바라보며 유종의 미를 거두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홍지영 의원 5분 발언 전문〕
먼저 5분 발언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김영철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본의원의 오늘 5분 자유발언의 주제는 인사 참사를 초래한 ‘김윤식 시장님은 제발 정치시장 놀음을 그만 두십시오.. 인데요.
시민을 위한 목민관이기 보다는 개인의 정치 생명을 이어 가려 정치시장 놀음 하려는 시장님께 시흥시의 앞날을 걱정하는 ‘우시충정’의 마음을 담아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시흥시는 인구 43만의 명실상부 수도권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 이고 천혜의 자원을 보유한 생태도시로 무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그러나 김윤식 시장님의 10년 치하, 시흥시는 안타깝게도 낙후된 도시의 이미지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그 책임은 전적으로 김윤식 시장님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장님?
10년 장기집권 내내 뭐 하신겁니까?
행사 성 낭비성 보여 주기식 행정에만 치중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도시농업 한다며 텃밭이나 만들고 간담회나 하며 그 좋은 언변술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가려놓으며 아시아 최초라느니 전국 최초라느니 하는 그 최초라는 타이틀에
연연하며 치적 쌓기에 급급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로인해 낭비된 예산이 얼마인지나 아십니까?
그 뿐만이 아닙니다. 인사문제 또한 심각한 수준 아닙니까?
김윤식 시장님이 저지른 인사 참사가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것은 물론 시흥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어 결국 피해는 시흥시와 시흥시민들 몫이 아니겠습니까?
인사가 만사라고 했습니다.
인사 참사의 대표적 사례를 들어 보겠습니다. 전 시민소통 담당관과 현 산업진흥원장은 김윤식 시장님의 최측근 입니다.
이 두 사람이 미래 시흥을 책임지겠다고 합니다.
시장 출마설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전 시민소통담당관은 김윤식 시장님이 발탁한 인물로써 그 수년간 시를 위해 일한 것이 아니라 오직 시장님 개인을 위해 일한 인물 아니겠습니까?
그 예로 지난번 지방선거에서 시장님 선거를 돕기 위해 퇴직 했다가 시장님께서 당선 되자
다시 기용되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시장님은 시흥시 발전에 적합한 유능한 인재를 채용한 게 아니라 본인 선거운동원을 채용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싶습니다.
선거철 때는 퇴직시켜 선거운동하게 하고 선거 끝나면 다시 불러들여 보은하곤 했는데,
이쯤 되면 시장님 개인 비서나 다름없는 사람 아닙니까?
엄연히 시청의 한 중요한 부서를 책임지는 부서장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자기 집 안방 드나들 듯이 마음대로 들락날락 해도 되는 겁니까?
시장님!
장기집권 하다보니 뭐가 뭔지 물인지 불인지 구분이 안 되는,,, 한마디로 무소불위의 권력 놀음에 빠지신 모양인데요..
시흥시는 시장님 측근들이 마구 뛰어노는 놀이터가 아닙니다
지금 결과적으로 볼 때 전 시민소통 담당관은 시장님의 최측근이라는 지위로 그 어느 누구의 제재도 받지 않고 그야말로 안하무인격의 무소불위의 지위를 행세하지 않았습니까?
그 수 년 동안 염불에는 관심없고 잿밥에만 관심 있었으니 시흥시와 시흥시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김윤식시장님의 시장 당선을 돕는 일과 본인의 시장 출마를 위한 사전선거 운동만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마디로 시장님의 충견역할을 해온 개인 비서격 인물 아니겠습니까?
현실이 이러한데 시흥시가 발전할 수 있었겠습니까?
목적을 가지고 사익을 추구한 인사 행정 이었다면 매우 심각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현 산업진흥원장 또한 어떤 인물입니까?
시장님이 발탁한 인물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까? 산업진흥원장 공모 당시 이미 진흥원장에 내정해 놓고 쑈 하지 않았습니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하늘이 가려 집니까?
지금의 산업진흥원은 아직까지도 이렇다 할 실적 없이 기업경제과 업무 분장에 불과합니다.
그러기에 본의원이 늘 주장해 왔듯이 새로운 유망한 숨은 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신기술을 지원하여 향후 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국위선양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연구소 격의 역할을 하는 진흥원으로 거듭날 것을 주문해 해왔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산업진흥원 어떻습니까?
직원들이 일할 분위기겠습니까?
원장이 시장 출마설에 오르내리는데 업무가 제대로 돌아가겠느냐 말입니다.
이래서 언제쯤 기업경제과 업무분장에서 벗어나 제대로 연구소격의 평가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
산업진흥원장님!
이 자리에는 안계시지만 한 마디 여쭤보겠습니다.
시흥시에 일하러 오셨습니까? 아니면 시장하러 오셨습니까?
그리고 김윤식 시장님은 답변해 보십시오. 산업진흥원장에 내정 한 것이 시장에 출마시키기 위해서 였습니까?
시흥시가 개인의 출세를 위한 도약의 발판인 곳 입니까? 아니면 편안히 쉬었다 가는 휴양지 입니까?
진정 시흥시와 시흥시민을 위한 인사였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시흥시가 김윤식시장님 측근들의 놀이터가 되어선 절대 시흥의 발전과 미래는 없습니다.
시장님! 제발 정치시장놀음 무소불위 권력놀음 다 내려놓으시고 시민들만 바라보며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바랍니다.
위에서 언급한 인사 참사의 대표적 사례 외에도 보은인사나 코드인사, 동향, 또 각종 단체나 심의위원회 위원 구성 등 많은 사례가 있습니다.
더 이상 시민들을 무시하는 한심한 작태를 그만 두십시오.
김윤식 시장님의 장기집권 10년, 인사 참사의 피해자인 공무원 여러분 힘내십시오.
이상으로 인사 참사에 관한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신 43만 시민과 1천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