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저출산 극복과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지난 9월 16일 시흥시 여성비전센터에서 예비부모와 가족을 위한 「2017 시흥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풍요의 달인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10월 10일로 지난 2005년에 제정된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앞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화창한 가을날에 어울리는 태교음악회, 명사특강, 임산부 체험관으로 구성하여 참여 가족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시흥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해설이 있는 태교음악회」에서는 감미로운 음악을 접하며 태아와 예비엄마, 아빠가 행복한 마음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고, 명사특강에서는 김창옥 교수의 「소중한 아기를 위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사랑스런 아기와 가족 모두 건강한 소통, 화목한 가정을 가꿔가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2부 행사로 김창욱 강사를 초청하여 ‘소중한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어 예비부부들에게 부모로서 준비하는 자세에 대한 특별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밖에도 예비아빠를 대상으로 임산부 체험과 신생아 속싸개 싸는 법 등을 체험하는 홍보관 운영으로 태교와 육아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 날 참석한 예비엄마, 아빠는 「좋은 부모 선서」를 통해 부모로서의 마음을 다지고, 「태명을 말해줘」이벤트 등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와 가족, 시민이 함께한 임산부의 날 행사를 통해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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