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9월 11일 중점관리 농업용 흥부(물왕)저수지 수질관리를 위한 지역협의회를 구성하고,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흥부지구 농업용수 수질개선사업 토목공사 현장에서 15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협의회는 시흥시와 한국농어촌공사(화성·수원지사),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농업인대표, 수질환경 전문가 등으로 새롭게 구성되어, 저수지 상류유역의 오염원 저감 대책과 저수지 내 수질개선 대책 등 수질오염 방지와 관련된 모든 사항에 대해 관련 기관 및 전문가, 농업인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관련 기관과 외부 위원 모두 참여하여 현재 흥부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한 관련 사업 설명회를 듣고 흥부저수지 수질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시흥시 대표적 랜드마크인 흥부저수지의 수질 복원을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수질개선 계획 수립과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필요하다”며, “향후 수질개선을 위해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이어 위원장(시흥시 부시장)은 “2014년 환경부로부터 중점관리 저수지로 지정된 흥부저수지에 대해 중앙부처와 경기도, 시흥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수질개선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협의회에서 논의된 사안을 주요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시민을 위한 쾌적한 저수지로 되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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