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에서 유일하게 사고 없이 3선 시장으로 임기를 마치게 되는 김윤식 시흥시장의 다음기 주자 자리를 놓고 10명 이상의 출마예상자들이 일찌감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어 이를 지켜보는 시흥시민들의 내년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18년도 시흥시장으로 출마를 예상하고 있는 출마 준비자나 출마 예상자들이 10여명을 넘어 서면서 정당 공천에서부터 치열한 공방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시장 출마자들의 발 빠른 움직임에 시․도의원 후보 준비자들까지도 자리확보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시흥시는 예전과 다르게 일찌감치 지방선거의 바람이 크게 일고 있다.
가장 시민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시흥시장은 일부정당의 경우 후보군들이 많아 당내 경선을 두고도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김윤식시흥시장이 당적을 두고 있는 더불어 민주당의 경우 4명의 현 도의원들을 비롯하여 공직의 옷을 벗고 움직이고 있는 인사들을 포함하여 7~8명이 출마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출마예상자들은 벌써부터 공천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위한 진성당원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시흥 1선거구 2선 의원으로 당선되어 도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병택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을 비롯하여 2선거구 3선 도의원인 김진경의원, 시흥시에서 국장으로 퇴임 후 3선거구 2선 최재백 도의원과 4선거구 이상희 도의원 까지 4명의 도의원들이 시장 선거에 출마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재백 의원과 임병택 의원, 김진경은 대외적으로 도의원 출마를 공식화 하고 준비하고 있으며 이상희 의원도 시장 후보 출마를 놓고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시흥시 부시장으로 공직에서 퇴임한 후 현재 재)시흥산업진흥원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심기보원장도 시장 출마를 고려하고 있으며 시민소통 담당관으로 김윤식 시흥시장의 측근에서 공직을 마친 우정욱 전 담당관도 시장 출마를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밖에도 포동의 국제적 생태도시 마련을 위한 캠페인 등 지역 활동을 펼치는 시흥미래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더불어 민주당 시흥 갑 지역 위원회 전 사무무국장도 시장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자유한국당의 경우에도 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예상 인사들이 5~6명 이상 되면서 풍부한 후보자 예상자들 간에 당 경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9년 한나라당 시흥시장 후보로 출마하여 고배를 마셨던 경력이 있는 노용수 전 후보를 비롯하여 시흥 다선거구 3선 시의원이며 시의장을 역임했던 장재철 의원과 나선거구 2선의원인 조원희 시의원 등 현 정치인들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시흥시 환경국장을 끝으로 공직을 접은 곽영달 전 환경국장도 시흥시장 후보로 출마를 위해 다원모집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또한 시흥시 의회 사무국장으로 최근 명퇴한 서양득 전 국장도 한 최근 명예퇴직하고 시장선거에 뛰어들어 빠른 걸음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백청수 전 시흥시장도 시장 출마의 의지를 보이고 있어 새누리당의 시장후보 공천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국민의당은 시흥시 을지역 위원장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정필재 변호사가 일찌감치 시장후보로 공식화 하면서 지역에서의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으며 임승철 갑지역 위원장도 시장 후보로 출마를 검토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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