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수 시장이 항소심서 예상 밖의 실형이 선고되자 보궐선거를 기정사실화 하며 지역인사들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어 또다시 선거바람이 부는 것 아닌가 하며 일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주 지역 밖에서 열리는 모 단체 체육대회에 평소에 참여하지 않던 인사들이 대회에 참가하는가 하면 지역 체육대회, 각종 축제 등 행사마다 많은 시장 후보로 거론되던 지역 인사들이 적극적인 활동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은 이미 선거전이 시작된 것 아닌가하는 예상들을 하고 있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의 경우 정종흔 전 시흥시장을 비롯해 노용수 김문수도지사 전 비서실장, 김순택 김문수 도지사 전 보좌관, 이영길 호남향우회 경기도 회장, 김정규 전 시흥시 총무국장의 움직임이 부상 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은 이외에도 이명운 전 시의회의장 등 2-3명이 더 움직이지 않겠냐고 예측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의 경우에는 백청수 전 시흥시장을 비롯해 신부식 한국가스안전공사 감사를 비롯해 김윤식(전 민주당 시장후보), 강갑용(건설업)씨도 준비하고 있다는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10여명의 지역 인사들의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정왕동에 김 모씨는 “시장이 1년 이상 공백인 상태에서 시흥시가 정체되어 있는데 또 선거 바람이 일면 다시 시흥시는 혼란이 이어지는 것 아니냐.”며 한숨을 쉬었으며, 또 다른 시민 김모씨도 “만약 보궐선거가 실시된다 해도 임기가 1년 밖에 남지 않았는데 다음 선거준비에 시정을 제대로 처리할 수 있겠냐.”며 “5~10억 정도 소용 될 것으로 예상되는 선거가 없었으면 좋겠다.”며 불만을 털어 놨다.
시흥시장의 보궐선거여부는 이연수 시흥시장의 대법원 판결이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12월이면 확실히 결정 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근심은 더욱 깊어가며 보궐 선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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