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지역 내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 및 청소년 지도자를 대상으로 카운슬러대학 21주년 기념 공개특강 “학습유능감을 높이는 학습코칭”을 실시했다. 이번 공개특강은 양육에 있어 주요관심사인 학습에서 부모의 효과적인 개입방법을 제시하여 청소년의 학습에 부모 및 지도자들이 좋은 조력자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진로적성검사(HOLLAND)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다양한 진로적성 유형 및 특징을 파악하여 학습유형에 따른 적절한 학습전략을 세워 조기에 청소년이 자신에 맞는 적성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미영 소장은 1998년부터 운영되어 오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카운슬러 대학이 올해로 21주면을 맞이하는 기쁨이 크며, 지금까지 카운슬러 대학을 통해 지역의 학부모 및 청소년지도자들에게 청소년 이해 및 상담의 기초지식과 심화과정을 통해 상담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뿌듯하다고 했다.
특히 상담센터 공간 부족으로 인해 교육장소가 시흥시청소년수련관, 대야종합사회복지관, ABC센터 등으로 옮겨 다녀야 하는 점을 보완하여 학부모 및 지역청소년지도자들이 보다 원활한 청소년 이해교육 및 기초상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공간확보에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한편, 카운슬러대학 수료생 중 청소년 봉사에 뜻을 둔 활동가들로 구성된 ‘청사랑회’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소중한 민간자원으로 지역사회 청소년의 행복하고 건전한 성장을 위해 상담자원봉사활동을 왕성하게 해오고 있다. 카운슬러 대학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은 청소년이해 및 상담이론 등을 고르게 구성했으며, 특히 수강생 개개인의 성장과 자기이해를 위해 교육말미에 8회기 집단상담을 편성하여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의 내적기여도 충실히 하고 있다. 올해 카운슬러 대학은 11월에 수료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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