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취임한 류수현 교장이 이끄는 군자공업고등학교가 최근 시흥의 명문교로 급부상되면서 시흥교육계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해 졸업생 337명이 641개의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서 1인당평균 2개의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취업 106명, 진학 231명의 성적을 올리고 특히 진학 학생 중 61명은 서울에 유명 대학을 비롯해 전국에 4년제 대학에 입학함으로서 우수 명문교로의 발돋움이 시작됐다.
지난해 6월 중기청으로 정부부처지원 특성화전문고교로 지정을 받아 냈으며 2008년 3월 시흥시 우수 명문고 육성삽 우수교로 선정됨으로서 더욱 탄력을 받으며 지난 8월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학과 개편 승인 및 특성화고로 지정 고시됨에 따라 학교의 가치가 높아져 가고 있다.
군자공업고등학교는 타 학교와 차별되는 특성화 고등학교로 고교 단계에서 부터 직업교육의 특성화를 통해 지역에 있는 산업체의 요구에 맞는 전문 기능인재를 양성하여 취업의 질과 취업률을 높이고 지역전략산업 및 지역연고산업과 연계하여 해당분야 산업체에 지속적인 인력을 공급하여 청년실업문제 해결에도 앞장서는 결과를 얻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취업에 관한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산업인력의 전략적 개발과 활용을 가능하게 하고 있으며 대학과는 학과별 협약을 통해 원활한 교육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교육의 활성화를 실현하고 있다.
군자공고가 급성장하는 데는 비전과 도전, 승리의 21 군자 프로젝트 운영이라는 학교의 추진 전략이 돋보인다. 우선 비전 21 군자 프로젝트로 제어설비분야 특성화고 선정을 통해 전기?전자 제어설비 분야의 전문적인 중견기술자 육성, 차세대 전문기술자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디지털제어시스템과, 디지털정보시스템과, 디지털바이오텍과로 학과 개편했다.
또한 시흥시 명문고 육성사업 우수고 선정되어 성적우수자 학력 신장을 위한 창조교실 프로그램 무상운영, 잠재능력이 있는 영재학생을 선발, 집중 심화학습 실시, 영재교육 및 창의성 교육을 통한 대학진학 강화, 방과 후 수능을 위한 영?수지도 및 야간자율학습 등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능력이 높아지도록 해나가고 있다.
도전 21 군자 프로젝트 운영은 방과 후 활동을 통한 기초학력의 토대 마련 전 학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방송영어 프로그램 운영, 외국어, 수리, 직탐 집중 이수 프로그램, 야간 자기주도학습반 편성 운영(희망자)하고 있으며 자율화, 특성화, 다양화를 통한 희망 교육의 일환으로 50여개의 특별활동반 운영(힙합, 보컬, 풍물, 악기연주, 패션워킹, 마셜아트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웹컨텐츠, 컴퓨터그래픽, 디지털영상물제작, 텍스타일디자인 등), 풍부한 장학금 혜택(전교생의 50% 이상)이 주어지게 된다.
승리 21 군자프로젝트 운영은 4년제 대학 진학을 위해 창조교실의 영재 교육을 통한 대학 진학, 수시모집 확대로 내신 성적 반영이 확대 된 대학 입시에서 우위확보, 대학연계교육으로 무시험 합격(5개 대학, 보건계열 등 100여명 입학), 전문계 특별전형으로 우선 모집(입학정원의 50% 이상)과 특성화된 전문분야의 취업 폭 확대를 위한 전략적 운영이 되고 있다.
또한 전공실습생 장학금, 산학협력 장학금, 기능대회 입상자 장학금, 전문계고교 출신 근로자 장학금 등 풍성한 장학금 제도가 운영되어 전체 학생 중 약 50%의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어 가정 형편이 어렵고 성적이 좋은 학생이 진학하기에 가장 적합한 학교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완벽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어 군자공업고등학교의 명문화는 이유 있는 변화로 교육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