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이에 칼을 잡고 요리를 하게 되어 즐거워요”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남성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 '남성 어르신 자립을 위한 청춘밥상 시즌3'을 진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요리교실과 자조모임, 식도락여행, 나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올 해 14명이 참여하고 있다. 청춘밥상 요리교실은 제육볶음, 오이고추무침 반찬메뉴부터 참치샌드위치, 단호박스무디 영양간식 등 다양한 분야의 요리를 배우고 실습하여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참여자 문하성 어르신(능곡동, 90세)은 "이 나이에 칼을 잡고 요리를 해볼 생각은 하지도 못했는데 내가 만든 음식을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누어 먹으니 기분이 좋다.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 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참여자들은 직접 만든 음식을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는 나눔활동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요리교실 및 나눔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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