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연성 문화재 다양한 행사로 펼쳐져

전통문화와 즐길 거리로 시민 관심 끌어내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7/07/25 [05:5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07/25 [05:53]
제26회 연성 문화재 다양한 행사로 펼쳐져
전통문화와 즐길 거리로 시민 관심 끌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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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문화원에서 주관하고 시흥시가 주최하여 진행된 제26회 연성문화제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시흥 연꽃테마파크 일원에서 펼쳐져 성황리에 진행됐다.

▲     © 주간시흥

 

이번 연성문화제는 예년과 다르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연꽃단지를 부각하며 연성의 이름에 맞춰 연성문화제의 나갈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첫째 날 ‘연성의 날’로 펼쳐진 22일에는 특설 무대에서는 연성문화제 고유제를 시작으로 연성문화제 개막을 알렸으며 연꽃테마파크 일원에 전통 민속놀이 전시 및 체험 공간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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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청소년 글짓기 대회 및 사생대회를 펼쳐 시와 수필, 서양화 등을 주제로 하는 청소년 참여 행사가 펼쳐졌으며 오후 무대 공연에는 청소년 끼 발산 한마당으로 시흥시 문화 홍보대사인 밀리엄 댄스, 장곡고의 힙합 랩 온, 능곡고의 카르피 디엠, 연성중의 베리타스, 시흥고의 프라이데이 팀들이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이어 진행된 문화가족 한마음 콘서트에는 잉벌로 밴드 발표회를 시작으로 서도민요, 경기민요와 DJ수니의 통기타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로 시민들의 시선을 끌어 모았으며 능곡고 취타대를 앞세운 강희 맹사 신단의 행렬이 진행됐는가 하면 시흥 시립 전통예술단의 수준 높고 경쾌한 공연들이 펼쳐져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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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의전 행사로 시작된 연성문화제 개막식에는 고광갑 부시장을 비롯해 김영철 시의장, 김찬심, 윤태학, 조원희, 김태경 시의원과 지역 주요 내빈, 시흥문화원 임원 및 시민들이 참석하여 제26회 연성문화제 개막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정원철 문화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연성문화제는 세 부문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연성 운풍 문화제를 통해 전통문화의 우수함을 알리는 전시회, 지지한 토론회를 통한 지흥 지역문화 세미나를 개최하고 특설 무대를 통해 전통문화 공연 등으로 구성하여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시흥시를 인문철학, 전통 보전에 메카로서의 시흥시로 일으켜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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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개막 축하공연에는 중요 무형문화재 7호인 고성오광대의 초청 특별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우는 길놀이, 문둥 광대의 북춤, 봉건사회의 양반들을 비판하는 오광 개 놀이, 삼도에서 전승되던 농악가락을 재구성한 판굿과 남사당놀이에서 전승된 버나놀이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튿날인 23일 민속의 날로 펼쳐진 행사는 시흥에서 활동하는 전통문화예술단체들을 초청하여 흥겨운 한마당 축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풍물 맥을 시작으로 참이슬 열린 무용단, 정왕1동 사물놀이, 신현 보건소 민요, 정왕2동 난타공연, 정왕3동 무용, 월곶 보건소 난타공연, 배따라기 민요동아리, 용두레 풍물, 조양임 한국무용팀 등이 출연하여 공연을 펼쳤으며 군자봉 성황제의 시연 등으로 이어갔다.

또한 중요 무형문화재 15호인 북청사자놀음, 함경도 지방 무형문화재 1호인 돈 돌라 리 공연이 무대에 올랐으며 특별 폐막공연으로 사) 한국 전통 춤 연구회의 임이조류 교방살풀이춤과 이매방류 검무, 임이조류 화선무 등이 소개됐으며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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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성문화제는 비교적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기획 구성되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었으며 시흥 문화를 알리고 보존하려는 의미 있는 행사들도 함께 함으로써 예년과 다른 연성문화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인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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