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시흥시 지원 외국인주민에 대한 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3월에 이어 2번째로 6월 23일(금)에 다문화인식개선 뮤지컬 인형극 “숲속마을 무지개 친구들”을 ABC행복학습센터 ABC홀에서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정왕권과 대야권 23개 기관의 유, 아동 및 관계자 약 700여명이 함께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다문화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동화를 재구성하여 아동들에게 다름이 틀림이 아닌 다양함임을 인식시켜 다문화 사회의 적응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획의도에 맞추어 나와 다른 모습을 한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고 함께 어울려 서로 다르지만 모두 같은 친구이고 서로 돕고 어울려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이중교 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피부색, 언어, 문화, 생활모습이 달라도 친구가 될 수 있고 서로 배려하며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다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다문화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다문화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고 다문화 감수성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