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어린이들의 놀 권리 보장과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놀이문화를 바로 세우기 위해 세계적 놀이터 디자이너 귄터 벨찌히와 편해문 작가의 초청 강연회를 6월 27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었다.
이번 강연회 주제는「1호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꿈꾸며」로, 어린이들 삶의 자양분인 놀이의 가치를 함께 돌아보고, 맘껏 놀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어른들의 이해와 역할을 되짚어 보는 자리였다.
특히 놀 공간 마련과 관련하여, 시흥시가 2016년부터 편해문 놀이운동가와 함께 학습하고 준비한 1호 공공형 실내놀이터에 대해, 놀이터 디자이너 귄터 벨찌히의 생각과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는 어린이가 주인이 되어 자발적 놀이를 맘껏 펼치는 놀이의 공간, 부모들은 놀이의 가치를 공부하는 배움의 공간, 시민들은 놀이를 매개로 재능기부 등 함께할 수 있는 참여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기환경의 악화로 바깥 놀이공간의 활용 못지않게, 공공형 실내 놀이공간에 대한 요구도 많아질 것이라 예상하며, <1호 공공형 어린이 실내 놀이터>는 놀이 공간 조성의 좋은 롤모델이 될 것이다.”라며, 건강한 놀이문화의 포문을 여는 이번 강연회가 청렴한 건강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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