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치인-시민 불안의 핵으로

민심 안정, 지역발전 위해 정치인 역할 중요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8/10/13 [19:05]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10/13 [19:05]
시흥시 정치인-시민 불안의 핵으로
민심 안정, 지역발전 위해 정치인 역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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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규 발행인
시흥시는 최근 주요 핵심 정치인들이 법의 심판대에 오르는 사태가 발생되면서 시민들은 지역의 불안에 대한 우려와 함께 지역정치인들에 대한 불신이 커져가고 있다. 시흥시의 핵심적 역할을 당부하며 시민을 대표해 시정부의 운영은 물론 시흥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기를 바랐던 시민들은 정치인들이 만들어내고 있는 지역의 불안 심리조성에 대해 강한 불만과 함께 배신감 마져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시민의 손으로 뽑아놓은 주요 정치인들의 구속과 불구속 기소 등 법질서를 지키지 못 한데 따르는 일련의 상황들은 정치인들에 대한 강한믿음이 깨지며 또 다시 허탈한 심경으로 빠져 들고 있다. 시흥시장은 구속 된지 1년 가까이 되면서 시행정의 공백을 초래하고 2명의 국회의원들 마져 불구속 기소처분을 받게 됨으로써 시흥시민들은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게 됐으며 시흥시의 어두운 미래에 한숨을 짓게 하고 있다.

정치인들이 만들어낸 이런 상황들로 인해 시흥시는 당면한 주요 현안이 추진되지 못하며 공직자들의 복지부동 자세에 따른 일반 민원을 제외한 시정 주요업무의 정체현상이 두드러지져 방향 잃고 표류 되고 있다. 정치인들의 범법 사실여부에 부대한 개인적인 대가는 법의판단에 맡겨져야 될 일이지만 시민들은 주요정치인들이 보여주는 현재 사태에 대해서 정치인들이 시민들의 모범을 보이며 지켜져야 할 양심적인 법질서 준수가 매우 중요한 것임을 다시 한 번 인식시키게 하고 있다.

최근 시흥지역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이면 시흥시장과 국회의원들의  사법부 판단에 대한 결과 추측이 화두가 되고 있으며, 보궐선거 운운하며 정치권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심리적 불안감이 더욱 커지며 불안에 따른 경제 침체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우선 지역에 참 봉사자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정치에 나서는 인물들은 자신들의 양심적 투명성에 신중을 기해야 될 것이며 시민 또한 투명하고 참신한 인물이 지역 정치를 끌고 갈 수 있도록 분명한 선택이 이뤄져야 될 것이다.

서해안에 위치한 수도권 중심도시로 시흥시가 발전해나가기 위해서는 정치인이나 정치 입문 예정자는 물론 시흥시민 모두가 투명한 자신의 역할에 중요성을 인식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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