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하고 활기찬 시흥의 중심 역할 기대 개발제한구역 해제예정지역인 시흥장현지구(88.6만평)가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되어 오는 2012년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11일 장현지구가 국민임대주택건설을 위한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는데 장현동, 장곡동 일원에 위치한 장현 지구에는 국민임대주택 6천5백호를 포함한 1만5천호의 주택을 건설하고 4만5천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으로 2010년에 분양이 시작되고 2012년 입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영동 및 제3경인고속도로(‘08년 개통예정)가 인접하고 사업지구와 접하여 국도39호선이 통과하고, 사업지구내로 부천~안산 간 전철(‘09년 이후준공)의 시흥시청 역, 연성역이 계획되어 교통여건이 매우 양호한 지역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여 개발하는 특수성 및 위치상 시흥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청정하고 활기찬 시흥의 중심도시구현’을 기본테마로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단지를 조성, 인구밀도 약 150인/ha, 공원·녹지율(하천포함) 32%이상, 최고층수 15층 이하로 하여 친환경적인 주거단지를 조성함으로써 무주택 서민뿐만 아니라 중산층 실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장현지구는 현재 식생이 양호한 지역과 보존가치가 있는 임야를 중심으로 공원을 조성하고 장현천, 장곡천 등의 자연하천을 군자봉 등 주변 자연림과 연결하는 수경녹지축 조성하여 지역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느끼고 체험하면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구 내·외 자연요소의 보존 및 순환과 연계를 위하여 그린 네트워크(Green(Blue) Network)의 확립과 친환경 테마형 공원 조성, 공원과 연계된 주거단지 조성 등의 다양한 개발수법을 도입하여 청정하고 활기찬 시흥의 중심도시로 조성하고, 시흥시청을 중심으로 행정업무기능을 도입하여 부족한 공공·행정기능의 강화하고 도시문화시설의 확충하여 주민 화합의 장으로 제공하는 등 공공서비스기능의 강화와 도시 활력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공원은 연결녹지, 보행자전용도로, 자전거도로 등장현천, 장곡천 및 실개천을 활용한 블루 넷트워크(Blue Network)가 주택단지로 연결되는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친환경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구 내에 설치되는 보행로를 따라 다양한 녹지 및 실개울을 조성하여 생물 관찰로로 이용하며 초·중·고등학교와 연계를 통한 야외환경교실로서의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환경교육장을 네트워크로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2006.07.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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