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최정은)는 6월 1일, 지역여성의 채용기회 확대를 위해 '좋은 일(job) 생기는 날'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남녀고용평등강조주간을 맞이해 취업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전국 52개 여성인력개발센터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한 것이다.
이 날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는 기관 내에서 미니채용박람회를 진행해 회계사무직, 생산직, 기타 직종 등을 채용하는 6개 업체와 16명 구직자의 채용기회를 확대할 수 있었다. 당일 현장에서는 7명이 채용이 결정되었고, 6명은 이후 2차 면접 참여 후 채용이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기 위한 색다른 장으로 '한복모델선발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는데 이는 시흥시·시흥전통공예협회와 함께하는 ‘한복, 날개를 달다’ 패션쇼에 참여할 지역주민 모델을 선발하는 행사이다. 모녀팀, 친구팀 등 총 13팀, 15명이 한복, 신발, 족두리, 비녀 등 한복에 어울리는 소품까지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참가해 심사위원들도 놀라워했다. 이 날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사)국제생활공예연합회 민병희 회장님은 ‘참가자들의 준비정도 수준이 매우 높고, 한복을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자리였다’는 평을 전했다. 참가한 모든 분들은 하반기에 진행될 ‘한복 날개를 달다’ 한복 패션쇼에 참가하기로 결정됐다.
부대행사로는 기관 내 공예동아리 ‘손가락’과 홈패션제품 제작 동아리 ‘솜씨자랑’이 아트마켓을 열었다. 아트마켓을 통해 지역 여성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홍보․판매했는데 저렴하고 아이디어가 좋은 제품들이 선보여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좋은 일(job) 생기는 날’에 참석한 약 200여명의 지역 주민과 함께 취업활성화와 색다른 추억을 만들었던 진짜 ‘좋은 날’이 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