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의 하모니를 느낄 수 있는 ‘제12회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 덕양구 소재 고양 어울림누리 공연장에서 열린다.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는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자긍심 고취를 도모하고자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해 온 문화예술제로 올해로 12회를 맞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후원하는 올해 관악제에는 초등부 13개 팀, 중등부 10개 팀, 고등부 3개 팀, 초청 2개 팀 도내 청소년 관악부 28개 팀 1,10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클래식부터 대중가요, 전통민요,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는 등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심사는 관련분야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로 이뤄지며, 대상 3개 팀, 최우수상 6개 팀, 우수상 17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중 대상을 받은 3개 팀의 지도교사에게는 ‘지도자상’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이번 관악제에서는 지난 11회 대회에서 특별대상을 수상한 홀트학교와 2015~2016년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던 광주초등학교 관악부의 초청공연도 마련되며, 비보이 오메가포스 크루, 걸그룹 ‘어썸’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송유면 도 복지여성실장은 “이번 관악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길 바란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을 당부 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재능이 활짝 펼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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