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공구상가조합 제3대 이사장에 서일수 감사가 선출됐다.
지난 3월 9일 이사장 선거에서 3명의 후보가 출마하여 2차 결선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88표 중 57표를 얻어 이사장에 선임됐다.
시화공구상가조합은 장홍섭 초대, 2대에 이어 3대 이사장에 선출된 서일수 신임이사장이 4년간의 임기로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서일수 이사장의 취임식은 오는 19일 오후3시 조합 사무실에서 진행하게 된다.
주간시흥은 이사장에 취임하게 되는 서일수 신임 이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시화공구상가조합의 새로운 비전을 듣고 이를 보도한다(편집자 주)
■ 서일수 이사장 인터뷰
▲ 이사장 취임소감은
▶ 저를 믿고 이사장에 선출 해주신 조합원들께 감사하며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이 무겁다. 혹시라도 선거를 통해 조합원들의 갈등이 있었다면 모두 다 해소하고 화합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또한 그동안 장홍섭 이사장님의 업적을 잘 이어가며 시화공구상가조합이 새롭게 변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임기동안 조합에 마지막으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 임기동안 하시려 목표하신 주요 공약들을 소개해 주신다면.
먼저 투명한 조직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또한 조합이 즉흥적인 운영이 아닌 시스템화 되어 운영될 수 있도록 체계화 할 계획이다.
조합이 새롭게 성장하기위해 조합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조합원들의 능력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을 위한 스피치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과거에 발생된 소소한 문제들은 모두 덮어두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경영으로 시화공구상가조합이 한층 성숙된 조합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조합원들의 화합을 최우선으로 운영해 나가 조합원간에 신뢰와 단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시화공구상가 당면 과제는 무엇이며 이를 극복하기위한 방안은.
▶ 가장 중요한 우선해야 할 일이 시화공단 및 시화MTV 지원상가로서의 역할을 키워나가 상가의 활성화를 꾀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상가의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하 등 상가를 더욱 환하게 밝힐 수 있도록 조명을 개선하고 에너지 절감의 효과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고객들의 상가 진출입이 용이하도록 상가 정문 앞의 차단녹지를 일부 없애고 대로변 주차장의 위치도 개선하도록 하겠다.
상가 내의 화단정비 등 환경정화를 통해 고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공동구매 시스템을 활성화 시키는 등 상가를 활성화 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
일부 상가 내 제조허가 문제들도 조합원들의 주요 관심사항 중의 하나이다.
이를 개선 하기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시흥시 등 기관들과의 연계하여 협력을 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밖에도 각 기관에서 실시하는 공모사업들을 통해 조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
▲ 공구상가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면.
▶ 시화공구상가가 지역 산업기반단지의 지원단지로의 기능을 충실히 하도록 역량과 기능을 키워 가는 것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갖춰갈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조합과 조합원들을 위해 꼭 이뤄야할 과제이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중소기업청을 비롯해 시흥시, 소상공인 지원기관, 지역정치인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차근차근 이뤄 나가겠다.
또한 지하에 주민들의 소통과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어진 창공을 조합원들의 여가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주변에 공단의 근로자와 기업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시화공구상가조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시민과 고객, 조합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먼저 조합원들에게는 시화공구상가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 상가 주변에 적치물의 규정대로 관리해주고 고객들에게 친절한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공구상가의 이미지 개선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
조합과 상가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리 조합원 스스로 더욱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주민과 고객께는 시화공구상가가 더욱 경쟁력을 갖는 공단 배후 지원상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