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고등학교 청호관 개관식 성황리 열려

최신 시설의 축구선수 전용 기숙사로 개관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7/05/24 [16:3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05/24 [16:30]
서해고등학교 청호관 개관식 성황리 열려
최신 시설의 축구선수 전용 기숙사로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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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서해고등학교
(교장 조성초)는 지난 12일 서해고 축구선수들의 전용 기숙사인 청호관 개관식을 갖고 많은 축하객들이 자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해 이상희 도의원, 김준연 시흥시체육회장 등 많은 내빈과 학부모 및 학교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청호관 개관을 축하 했다.

이 자리에서 조성초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구부선수들이 지난 20123월 부임하여 처음 축구부의 버스구입이 필요하다는 보고를 받고 버스를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시흥시와 경기도의회, 교육청 등 관계자들을 설득하여 전세버스를 구매하는 선례를 만들게 됐다.”라며 축구부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조 교장은 부임당시 축구부 문제로 학교가 어수선하기도 했으나 축구부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 지원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보겠다.”라고 다짐 했다고 당시에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선수들의 숙소를 돌아보며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어떻게 선수들이 운동을 하고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선수들을 위한 기숙사를 세워야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게 됐으며 학교를 방문하게 된 교육부장관과 시흥시장, 지역 정치인들을 동원하여 선수 전용 기숙사의 설립의 필요성을 전하고 도움을 요청해 13억 정도의 건립비를 마련할 수 있게 됐으며 기적같이 오늘에 청호관을 건립할 수 있게 됐다.”라며 그동안의 과정들을 설명하고 감격적인 심정을 전하며 청호관 건립을 협조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학교 운영위원장이며 이상희 도의원은 축사에 나서 서해고 축구선수들을 위한 숙소를 개관하게 된 것은 조정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시흥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과 이 자리에 있는 모든 관계자들이 힘을 합해 이뤄진 것이다.”라고 축하하고 조성초 교장의 서해고에서의 역할을 역량은 다양한 곳에서 발휘 되고 있으며 존경스러운 분이다.”라며 운영위원장으로 학교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축사에 나선 김준연 체육회장은 대부분의 학교와는 다르게 운동부에 대한 조성초 교장선생님의 열정은 감동이다.”라고 말하고 이런 환경에서 운동하는 서해고 축구부에서 세계적인 좋은 선수들이 배출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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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흥시축구협회 김연구 회장도
대부분의 학교는 운동부에 대한 지원을 꺼려하고 있는데 서해고는 조성초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이 제2의 박지성, 손홍민 같은 선수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라며 청호관 개관을 축하했다.

축사 가 끝난 후에는 케익커팅 및 현판식 등이 이어졌으며 축하객들은 4층 기숙사 내부를 순회하며 구석구석 현대식으로 마련된 시설들을 둘러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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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마친 내빈들은 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학생들의 운동회를 함께 지켜봤으며 학생들이 준비한 단체 에어로빅을 지켜보며 학생들의 발랄하고 활기찬 율동에 큰 박수를 보냈다
.

한편 서해고등학교는 최근 중앙일보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잘 가르치는 베스트 일반고 선정 프로젝트에서 학교생활기록부우수기재 고등학교로 전국 11개교 중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냄으로서 겹경사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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