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는 2016 코리아문화수도 사업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고 문제점 등을 확인하기위한 시흥시 2016 코리아문화수도 ‘시흥사업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함에 따라 이사업에 대한 문제점들이 파 해쳐질 전망이다.
시흥시의회 조원희 의원은 제248차 임시회의에서 제안 설명을 통해 “시흥시 2016 코리아문화수도 구성시흥사업은 시흥시가 지역정체성 확립과 긍정적 도시 이미지 재창출 및 문화도시로써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이라는 거대한 구상으로 추진되었던 사업이다.”라고 말하고 “그러나 2016년 2월 시청에 입주한 코리아문화수도 조직위원회가 2개월여 만에 철수하면서 문화수도 사업은 요란한 홍보에도 불구하고 사업 추진이 불투명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의원은 “시흥시의회는 그 실체가 불분명한 “재단법인 코리아문화수도 조직위원회”에 대해서 많은 시민들의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를 들으면서도 열악한 문화 환경개선을 위해서「2016 코리아문화수도 시흥사업 실시협약 동의안」의 의결은 물론 「2016 코리아 문화수도 시흥사업」과 관련한 2016년 본예산 심의 시에도 17여억 원의 사업 예산을 편성․제출하여 여러 우여곡절 끝에 심의․의결하게 되었다.“라고 과정을 설명하고 ”당초 시의회에서 심의․의결한 “문화수도 사업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 경비”로 편성된 사업예산을 “문화바라지 사업”으로 변경하여 추진할 것을 공식적으로 천명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조의원은 “문화바라지 사업으로 본 사업예산이 집행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시장에게 분명히 밝혔음에도 시장은 이를 무시하고 문화수도 관련예산 대부분을 문화바라지 예산으로 집행함으로써 시의회와 시정부 간 갈등관계 조장했다.“고 주장하고 "2016 코리아문화수도 시흥 사업의 실패 이유와 책임 소재, 문화바라지 사업 추진의 타당성과 예산집행의 문제점 등을면밀히 조사함으로써, 시정부가 시의회를 경시하고 그 간의 안이함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자 를구성․운영하려 한다,”고 밝혔다.
본회의 상정된 「2016 코리아문화수도 시흥사업 진상조사 특별위원회」이 통과됨으로서 특별위원회 위원은 조원희, 장재철, 윤태학, 홍지영으로 구성됐으며 2017년 5월 17일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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