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권우희)에서는 시흥상공회의소의 시흥시1%복지재단으로 지정기탁한 후원금으로 다문화가족 자녀 역사탐방 사업 ‘시흥글로벌탐방대, 세계문화유산 백제를 가다’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활동은 5월 13일(토) 08:30~18:30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중 부여 부소산성과 공주 무령왕릉 및 송산리고분군을 탐방하였으며, 다문화가족 자녀의 사고력과 통찰력을 키워 역사적 가치관을 확립하고, 다문화․창조적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세계시민을 양성하고자 진행하게 되었다. 다문화가족 자녀 초등학생 1학년부터 6학년까지 30명이 참가한 이번 탐방에는 유적지별 문화해설과, 미션 그림그리기, 퀴즈가 주어져 재미와 역사문화 이해의 효과를 높였다.
또한 역사문화탐방은 문화 존중을 통한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며, 또래 활동을 통한 사회성 향상으로 다문화가족 자녀의 책임감 및 소속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글로벌탐방대에 참가한 김00의 중국 출신 결혼이민자 이00는 “아이가 처음으로 우리와 떨어져 활동을 가게 되어 많이 걱정이 되었는데, 아이가 다음에도 꼭 다시 가겠다고 재밌었다고 해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시흥글로벌탐방대는 2016년 세계유산 중 화성을 탐방했으며, 올 한 해 백제역사유적지구, 화회마을과 양동마을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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