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시흥시장배전국론볼대회 지난 15일 시흥시 옥구공원 내 론볼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시흥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장애인체육회 론볼연맹(회장 박희국)과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이 주관하여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수 및 임원 보호자 등 30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개최 됐다.
이날 대회에는 김윤식 시장과 조정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홍원상 시의장, 박선옥, 이복희, 장재철 및 주요 내빈들이 참석하여 대회 개최를 축하했으며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 회장 권훈겸 회장은 김윤식 시흥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론볼(Lawn Bowling)이라는 명칭은 잔디에서 볼을 굴린다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며 론볼은 잔디 경기장에서 볼을 굴려가며 행해지는 스포츠로 비장애인, 장애인이 충분히 참여할 수 있는 정적인 경기이다.
표적이 되는 공인 '잭'을 먼저 굴려놓고 공을 근접시켜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공이 완전한 구형이 아니라서 편심의 경로로 굴러가게 된다.
야외에서 상쾌한 기분으로 즐길 수 있고 경기를 하면서 서로 대화를 나누며 우의를 다질 수 있는 여유가 있는 반면에 상대방의 전략에 대비하는 냉철한 판단력과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지적인 운동으로 이날 참석한 내빈들은 론롤볼을 직접 굴리며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항상 상대방을 존중하고 예의를 지켜야 하는 신사적인 경기 종목으로 시흥시에 론볼 경기장은 전국에서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각종대회를 유치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군자농협, 센트럴병원, 시화병원, 한국수자원공사 ,시흥학원연합회 적십자 봉사회 등에서 후원하여 풍성한 대회로 진행 됐으며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2일 동안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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