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들의 오랜 관심사항이었던 여의도와 시흥을 잇는 신안산선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안산ㆍ시흥과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트루벤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가칭)에코레일㈜)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은 5월초 정부협상단을 구성하여 협상에 착수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 실시협약 체결 후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안산선은 시흥시청에서 매화를 거쳐 여의도로 향하는 노선과 안산에서 목감을 거쳐 여의도로 이어지는 2개의 노선으로 추진된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안산ㆍ시흥에서 여의도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1시간 30분에서 20∼30분대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특히, 급행 열차를 도입해, 시흥지역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대 이동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여 시흥 및 안산지역 직장인들의 장거리 통근 및 서울 접근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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