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28일 (재)시흥산업진흥원(원장 심기보)과2017년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나들가게 육성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3년간 7억220만원(국비 48,800만원, 시비 21,420만원)이 투입되는 본 사업은 유통전문가인 전담 관리사를 채용하여 각 점포마다의 애로사항을 귀 기울여듣고 전문적으로 해결할 뿐 아니라, 나들가게 모델숍 지원, 경영개선, 점주 역량교육 등을 추진하게 되며, 특히 사업완료 후에도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나들가게의 자생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흩어져있는 나들가게 48개소의 조직화, 3년간 78개 점포 육성, 매출 및 방문고객 25% 증가 등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나들가게와 골목상권의 성공적인 지원과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한 2017년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은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11개 지자체가 선정되었으며, 경기도에서는 시흥시가 유일하다.
시흥시와 함께 공모에 참여하여 실질적으로 본 사업을 추진하는 (재)시흥산업진흥원은 2012년 중소기업의 체계적·종합적 지원을 위해 시흥시에서 전액 출연한 재단법인으로 최근에는 소상공인특화지원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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